손주 추울까 이불 덮어주는 할머니, 꼭 보세요

이해림 기자 2026. 10. 3.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유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움직임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영유아 수면 공간 주변이 베개나 침구조차 주의가 필요하다.

더 상세하게는 사망 사례의 ▲78%가 폭신한 침구 ▲75%가 영유아용 침대나 요람 이외의 다른 수면 공간 이용 ▲59%가 다른 사람 또는 동물과의 수면 공간 공유 ▲48%가 배나 신체 옆면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 등과 관련이 있었다.

영유아의 수면 공간 주변은 깨끗이 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개나 이불 등 푹신한 침구에 의해 영유아 질식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유아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움직임이 극히 제한적이다. 이에 영유아 수면 공간 주변이 베개나 침구조차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영유아의 갑작스러운 사망 4분의 3은 안전하지 않은 수면 공간과 관련 있다는 연구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만 1세 미만 영유아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사례 4861건을 분석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발생한 영아돌연사증후군뿐 아니라 질식과 목 졸림 등으로 인해 갑자기 사망한 사례도 분석 대상에 포함됐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영유아 사망의 73%가 안전하지 않은 수면 공간과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더 상세하게는 사망 사례의 ▲78%가 폭신한 침구 ▲75%가 영유아용 침대나 요람 이외의 다른 수면 공간 이용 ▲59%가 다른 사람 또는 동물과의 수면 공간 공유 ▲48%가 배나 신체 옆면을 바닥에 대고 자는 자세 등과 관련이 있었다. 사망한 영유아들은 이 중 여러 요인을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도 많았다.

영유아는 무언가에 짓눌려 숨이 막혀도 자세를 스스로 고치기 어렵다. 이에 베개나 이불 같은 푹신푹신한 침구에 코나 입이 막혀 질식사하는 사례가 있다. 보호자나 반려동물이 영유아와 같은 공간에서 잘 경우, 잠결에 뒤척이다가 자신도 모르게 영유아의 몸을 압박해 숨쉬기 어렵게 만들 위험도 있다.

미국소아과학회는 영유아의 등이 침대에 닿은 채로 재우기를 권한다. 목을 가누는 힘을 기르려고 배가 바닥에 가게끔 엎어두는 일은 영유아가 깨어있고, 주변에 보호자가 있을 때만 시행해야 한다. 질식을 막기 위해 침구는 단단하고 편평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영유아의 수면 공간 주변은 깨끗이 비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추울까 걱정된다면 담요나 이불을 덮어주기보다 옷을 도톰하게 입히는 편이 더 안전하다. 아울러 영유아와 같은 방 안에서 자되 침대는 공유하지 않는 것이 좋다. 짧게 자는 낮잠이라도 이러한 권고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