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수도권 공공주택 6.2만호 착공 ‘속도전’…4분기 4.5만호 집중

이유림 2026. 10. 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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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6만2000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공급 속도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까지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과 연말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물량 목표인 6만2000호는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5년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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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공공주택공급점검 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부 제공
정부가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6만2000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막판 공급 속도전에 나섰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이날 서울 용산에 위치한 국토부-한국토지주택공사(LH) 합동 주택공급 TF 회의실에서 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인천도시공사(iH) 등 4대 공사와 함께 제3차 공공주택 공급점검 TF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3분기까지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과 연말 목표 달성을 위한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올해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물량은 3분기까지 1만7000호로 잠정 집계됐다. 국토부는 연말까지 6만호 이상을 착공해 당초 목표인 6만2000호를 대부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와 각 공사는 남은 기간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연말 착공 목표 달성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물량 목표인 6만2000호는 2020년 이후 최대 규모로 최근 5년 평균의 두 배 수준이다. 3기 신도시 1만8200가구를 비롯해 서울 성뒤마을 900가구, 성남 낙생 1148가구, 성남 복정 735가구, 동탄2 1474가구 등 주요 입지의 공급 물량이 포함됐다.

특히 4분기에 착공 예정 물량이 집중된 만큼 사업별 일정 관리에 나선다. 김 차관은 공공주택 4만5000호를 비롯해 신축매입, 민간정비 등 착공 예정 물량이 4분기에 몰려 있는 만큼 사업별 착공 준비 상황과 추진 일정을 면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인허가와 공사 발주 등 착공에 필요한 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내년 착공 물량에 대한 사전 관리도 진행한다. 내년 공공부문에서는 약 8만4000호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토부와 각 공사는 착공 이전 단계인 보상과 부지 조성 단계부터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업별 지연 요인을 사전에 해소해 목표 물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국민 주거안정을 위해 계획한 물량이 실제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공급 속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공공주택 약 4만5000호를 포함해 신축매입, 민간정비가 모두 4분기에 착공 예정 물량이 몰려 있어 최대한 실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현장별로 집중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유림 기자 reas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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