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단체 “전두환 내란 부정한 김태규, 국회의원 자격 없어”

이은창 2026. 10. 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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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단체가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전두환 신군부는 내란이 아니다'는 발언을 두고 즉각적인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일 공동성명을 내고 " 지난 30일 국민의힘 소속 김태규 의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의 내란 범죄를 전면 부정하는 경악스러운 망언을 내뱉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단체들은 " 우리 5·18민주화운동 4개 단체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피 흘린 영령들과 수많은 피해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심각하게 모욕한 김 의원의 발언에 분노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 의원과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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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통해 사과·의원직 사퇴 촉구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일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김태규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및 징계안을 제출하고 있다. 뉴시스
5·18단체가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의 ‘전두환 신군부는 내란이 아니다’는 발언을 두고 즉각적인 사과와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5·18 3단체(유족회·부상자회·공로자회)와 5·18기념재단은 1일 공동성명을 내고 “ 지난 30일 국민의힘 소속 김태규 의원이 언론 인터뷰를 통해 12·12 군사반란과 5·18 광주 학살의 주범인 전두환의 내란 범죄를 전면 부정하는 경악스러운 망언을 내뱉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
단체들은 “ 우리 5·18민주화운동 4개 단체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고자 피 흘린 영령들과 수많은 피해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을 심각하게 모욕한 김 의원의 발언에 분노하며 강력히 규탄한다”며, 김 의원과 국민의힘의 공식 사과,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 등을 요구했다. 
이들 단체는 “ 반역사적 궤변은 5·18 피해자들의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다시 헤집는 잔인한 2차 가해이며, 군사독재에 맞서 싸워온 온 국민의 숭고한 민주화 투쟁 역사를 우롱하는 처사”라며 “ 대법원의 명확한 법적 판결이 확정된 내란 범죄를 자의적으로 부정하고 옹호하는 자는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 우리는 전두환 군사독재의 만행을 미화하거나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려는 그 어떠한 시도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며 “ 민주주의의 뼈아픈 역사를 지우고 부정하려는 세력에 맞서 오월의 진실을 지켜내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임을 엄숙히 밝힌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12· 3 비상계엄은 물론 전두환 신군부의 12·12쿠데타 역시 내란이 아니라는 취지로 발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 및 징계안을 제출했다.

전남광주=이은창 기자 eun526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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