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기관 수요예측 마감… 공모가 6일 확정

구아현 기자 2026. 10. 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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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공모가 7만400~9만500원…상단 기준 시총 1조54억원

130MW 권역별 AIDC 확보…네오클라우드 앞세워 日·중동 공략

[디지털데일리 구아현기자]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엘리스그룹이 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마감했다. 확정 공모가는 오는 6일 결정될 예정이다.

엘리스그룹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희망 공모가는 7만400~9만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564억~2011억원이다. 공모가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은 1조54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222만2000주로 전량 신주다.

엘리스그룹은 AI 교육 플랫폼으로 출발해 GPU 기반 AI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외부 고객 대상 클라우드 판매를 본격화한 2023년 약 7%였던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올해 상반기 76%까지 높아졌다.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344억원, 영업이익은 103억원을 기록했다.

상장 이후에는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AI PMDC’와 자체 인프라 소프트웨어 ‘ECI’를 결합한 네오클라우드 사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키운다. 현재 수도권 10MW를 운영 중이며 서남권 40MW, 동남권 80MW를 포함해 총 130MW의 수전을 확보했다. 서남권은 연내 구축, 동남권은 내년부터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국내 GPU 자원을 원격 제공하는 ‘AI 연산 수출’과 현지 PMDC 구축을 병행한다. 다수 해외 고객과 논의를 진행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관련 매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는 현지 파트너와 소버린 AI 사업을 협의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에서도 모듈형 데이터센터를 앞세워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엘리스그룹은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오는 6일 공모가를 확정한 뒤 7~8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한다. 이후 이달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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