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꺼풀서 '송곳니' 자란 16세 소년…전세계 '화들짝' [글로벌 pick]

김현경 2026. 10. 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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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세 인도 소년의 눈꺼풀과 눈썹 사이에서 완전히 자란 송곳니가 발견돼 수술로 제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년은 왼쪽 윗눈꺼풀이 통증 없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겪었고, 한 달 뒤 눈꺼풀과 눈썹 사이에서 단단한 흰색 돌기 두 개가 튀어나왔다.

의료진이 수술을 통해 해당 물체를 제거한 결과 완전히 성장한 송곳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소성 치아가 코나 콧속, 눈 아래 등에서 발견된 사례는 이전에도 보고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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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16세 인도 소년의 눈꺼풀과 눈썹 사이에서 완전히 자란 송곳니가 발견돼 수술로 제거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지난 28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안과학'에 올해 1월 온라인으로 발표된 증례 보고서를 토대로 해당 사례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소년은 왼쪽 윗눈꺼풀이 통증 없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겪었고, 한 달 뒤 눈꺼풀과 눈썹 사이에서 단단한 흰색 돌기 두 개가 튀어나왔다.

의료진은 처음에는 뼈나 치아 조직 등이 포함될 수 있는 종양인 '기형종'일 가능성을 의심했다.

그러나 컴퓨터단층촬영을 진행한 결과 예상과 다른 모습이 확인됐다. 돌기에는 치아의 머리와 뿌리 형태가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눈을 둘러싼 뼈 공간인 안와 위쪽에서 자라 눈꺼풀 방향으로 뻗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의료진이 수술을 통해 해당 물체를 제거한 결과 완전히 성장한 송곳니인 것으로 확인됐다. 종양 조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영상 검사에서도 추가로 자란 다른 치아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처럼 정상적인 치열이 아닌 다른 신체 부위에서 자라는 치아를 '이소성 치아'라고 부른다.

이소성 치아가 코나 콧속, 눈 아래 등에서 발견된 사례는 이전에도 보고된 적이 있다. 하지만 눈 위쪽 안와에서 이소성 치아가 확인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다만 소년의 송곳니가 정상적인 위치가 아닌 눈 위쪽에서 자라게 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김현경기자 khkkim@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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