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소장 미술품 140점 美서 특별전… “긴 자기소개”

유경진 2026. 10. 1.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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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수집한 미술품 140여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과 SFMOMA가 함께 마련한 특별전 'RM x SFMOMA: 비트윈 유 앤드 미'(사진)가 10월 3일(현지시간)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시에는 RM의 소장품과 SFMOMA 소장품을 합쳐 180여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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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7일까지 SFMOMA서
RM 전시 기획·가이드 녹음 참여
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수집한 미술품 140여점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과 SFMOMA가 함께 마련한 특별전 ‘RM x SFMOMA: 비트윈 유 앤드 미’(사진)가 10월 3일(현지시간) 개막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2월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RM의 개인 소장품을 미술관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다. SFMOMA가 K팝 가수와 협업해 전시를 여는 것도 처음이다.

전시에는 RM의 소장품과 SFMOMA 소장품을 합쳐 180여점이 나온다. 윤형근·박래현·장욱진·권옥연·김윤신·도상봉 등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된다. 또 SFMOMA가 소장한 김환기·백남준·마크 로스코·아그네스 마틴·앙리 마티스·조지아 오키프 등의 작품도 선보인다.

RM은 이번 전시 기획에도 참여했다. SFMOMA의 아메리카 카스티요, 김효은 공동 큐레이터와 출품작을 선정하고 전시 구성을 논의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전시 글과 작품 설명을 직접 쓰고, 두 언어로 오디오 가이드도 녹음했다. 전시장에서 들려줄 음악도 직접 선정했다.

RM은 “제 이름을 걸고 처음으로 수집을 나누는 자리”라며 “한 사람이 오랜 시간 모은 컬렉션만큼 그 사람을 솔직하게 보여주는 것도 드물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는 꽤 긴 자기소개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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