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질주하는 현대차·기아, 포드 꺾고 '연간 3위'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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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두 달 연속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7∼8월 미국에서 포드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12.1%)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8월 미국 판매량은 126만4072대로 점유율 11.8%를 기록했다.
지난 7∼8월 두 달간 현대차·기아 판매량은 34만3689대로 포드(32만7896대)보다 1만5000여 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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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두 달 연속 시장점유율 3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7∼8월 미국에서 포드를 제치고 시장 점유율(12.1%) 3위를 기록했다. 7월 현대차·기아의 미국 판매량은 16만5284대로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제너럴모터스(GM·16.7%)·토요타(15.9%)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고, 포드(12.0%)는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8월에는 포드와 판매 격차를 더 벌렸다. 시장 점유율을 12.9%까지 끌어올리며 포드와 판매량 격차를 7월 0.1%포인트(1751대)에서 8월 1.0%포인트(1만4042대)로 벌렸다.
이 추세라면 현대차·기아는 연간 점유율에서도 3위 자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의 올해 1~8월 미국 판매량은 126만4072대로 점유율 11.8%를 기록했다. 포드는 같은 기간 129만9420대, 점유율 12.2%다. 양측의 격차는 3만5348대, 0.4%포인트까지 좁혀졌다.
3분기 기준으로는 3위 기록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지난 7∼8월 두 달간 현대차·기아 판매량은 34만3689대로 포드(32만7896대)보다 1만5000여 대 많다.
미국 매체 콕스 오토모티브도 현대차그룹의 3분기 미국 판매량이 51만1421대로 포드의 50만4172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전망대로라면 현대차그룹은 분기 기준 미국 판매 3위에 올라서게 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하이브리드차(HEV)를 5만57대 판매하며 월간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현대차 HEV 판매는 2만5109대로 전년 동월보다 33% 늘었고 기아는 2만4948대로 65.7% 증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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