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계체 실패’…48kg급 정수진, ‘100g 초과’ 실격 [아시안게임]

현동민 2026. 9. 3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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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체중 관리 실패라는 뼈아픈 변수가 나왔다. 한국 여자 유도 기대주 정수진(용인대)이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불과 100g 초과해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실격됐다.

하지만 경기 당일 오전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100g 초과하면서 실격 처리됐다.

유도는 공식 계체를 통과한 선수 가운데 일부를 경기 당일 무작위로 선정해 다시 체중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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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공식 계체 통과했지만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서 허용 체중 넘어
48㎏급 당일 허용 한계 50.4㎏…16강 매트도 밟지 못하고 대회 마감
한국 유도 국가대표 정수진. 국제유도연맹
국제무대에서 체중 관리 실패라는 뼈아픈 변수가 나왔다. 한국 여자 유도 기대주 정수진(용인대)이 경기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불과 100g 초과해 아시안게임 첫 경기를 치르기도 전에 실격됐다.

정수진은 30일 일본 아이치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48㎏급 16강에서 알리야 무미노바(타지키스탄)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문제는 경기 당일 실시된 무작위 계체였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정수진은 전날 진행된 공식 계체에서는 정상적으로 체중을 맞췄다. 하지만 경기 당일 오전 무작위 계체에서 허용 체중을 100g 초과하면서 실격 처리됐다.

유도는 공식 계체를 통과한 선수 가운데 일부를 경기 당일 무작위로 선정해 다시 체중을 측정한다. 이때는 해당 체급 한계에서 5%까지 체중 증가가 허용된다.

여자 48㎏급의 경우 5%인 2.4㎏을 더한 50.4㎏까지 허용된다. 정수진은 이 기준에서 불과 100g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공식 계체를 통과하고도 당일 무작위 계체에서 발목을 잡히면서 준비했던 경기를 한 차례도 치르지 못했다.

정수진으로서는 더욱 뼈아픈 결과다. 2024년과 2025년 주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년 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실력을 겨뤄볼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대회를 마쳤다.

정수진의 실격으로 예정됐던 16강전은 무미노바의 승리로 처리됐다.

현동민 기자 dong7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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