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로 480km, 이재명 대통령 만나러 청와대 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법이 우리 편이 아니라고 그 법에 굴복할 수는 없잖아요."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위해 '또다시' 경남 양산에서 서울까지 걷는다.
그는 앞면엔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복직!", 뒷면엔 "해고 5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적힌 부채를 들고 9월 28일 오후 1시 경남 양산시 호포역(부산2호선)에서 출발해 15km를 걸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지영, 김지현 기자]
|
|
| ▲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8일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부산→서울 청와대까지 '희망뚜벅이'에 나섰다. 이날 김 지도위원은 3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오후 1시 부산 호포역에서 출발해 15km를 걸어 원동역(양산)에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했다. 이들은 10월 31일 서울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
| ⓒ 유지영 |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해고노동자의 복직을 위해 '또다시' 경남 양산에서 서울까지 걷는다. 480km의 먼 길이다. 한진중공업을 상대로 37년간 해고노동자로 싸워온 그는 해고노동자의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다.
그는 앞면엔 "세종호텔 해고노동자 복직!", 뒷면엔 "해고 5년,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라고 적힌 부채를 들고 9월 28일 오후 1시 경남 양산시 호포역(부산2호선)에서 출발해 15km를 걸었다. 낙동강을 끼고, 가파른 언덕과 산비탈을 걸은 끝에 오후 5시가 넘어 원동역(경부선)에 도착했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원동역에서 시작해 발걸음을 옮긴다. 이후 밀양 삼랑진역, 구미역, 세종시, 그리고 10월 31일 남태령역을 거쳐 명동 세종호텔에 이어 청와대로 향한다.
|
|
| ▲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8일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부산→서울 청와대까지 '희망뚜벅이'에 나섰다. 이날 김 지도위원은 3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오후 1시 부산 호포역에서 출발해 15km를 걸어 원동역(양산)에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했다. 이들은 10월 31일 서울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
| ⓒ 유지영 |
그는 지난 2월 6일 이재명 대통령이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 등 노동 현안을 언급하면서 "실제로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은 노동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상기시켰다. 김 지도위원은 "세종호텔은 민주노조 조합원만 해고시켰다. 이에 대해 대통령이 답변해야 한다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
|
| ▲ 김진숙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본부 지도위원이 28일 세종호텔 해고자 복직을 촉구하며 부산→서울 청와대까지 '희망뚜벅이'에 나섰다. 이날 김 지도위원은 3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오후 1시 부산 호포역에서 출발해 15km를 걸어 원동역(양산)에 오후 5시 넘어서 도착했다. 이들은 10월 31일 서울 청와대에 도착할 예정이다. |
| ⓒ 유지영 |
'희망뚜벅이' 1일 차 행진에는 30여 명이 참여해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고진수 세종호텔지부 지부장을 비롯해 세종호텔 해고 노동자들과 48년 만에 노조를 만든 금속노조 리노공업지회에서도 모든 일정을 함께한다.
김진숙 지도위원과의 인터뷰는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 다시 걷는 김진숙 "'소년공' 대통령, 초심 잃지 말라" '희망뚜벅이'는 해고노동자와 연대하기 위해 시민·노동자들이 함께 걷는 도보 행진이다. 2011년 '희망버스'의 '걷기 버전'이다. 2026년 '희망뚜벅이'는 세종호텔 해고노동자와 연대하고 그들의 복직 문제 해결을 위해 9월 28일 경남서 시작해 10월 31일 청와대까지 걷는다. <오마이뉴스>는 희망뚜벅이 첫날인 9월 28일, 김진숙 지도위원과 현장 인터뷰를 진행했다. 취재 유지영 기자, 편집 김지현 기자 ⓒ 유지영 |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총경 출신 군수가 당한 표적 수사? 경찰 칼날 부러뜨린 문제점들
- [단독] 100일 훌쩍 넘긴 올공 시위, 현장 투입 경찰 수당만 최소 32억
- 의사 32명뿐인 평창군, 90세 할머니가 삶을 지켜온 방법
- '해외입양=0' 향하는 시대... 역사적 역할 다했다
- [단독] 국힘 이인선 "'암살자들' 관람 현황 내라" 학교에 요구
- 유엔사 "분계선 이남 북한 지뢰 발견, 정전협정 위반"
- "여전히 세상은 비상"... 탄핵 광장서 만난 사람들이 매달 벌이는 일
- '부캉이' 상표권 논란, 부산시 단호 대응… "시민들의 공공자산"
- '올해의 레스토랑' 대상에 한식당... 주인이 누군가 했더니
- 금감원 출신이면 무사통과? 로펌 취업심사 통과율 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