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기업] 자체 개발한 AI 에너지관리시스템, 세네갈 농촌에 첫 도입
한전KDN
![한전KDN-세네갈 재생에너지청 업무 협약식. 한전KDN은 세네갈 파나예 지역을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 모델로 구축한다. [사진 한전KDN]](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9/30/joongang/20260930053221331akyu.jpg)
한전KDN이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으며 기업의 경쟁력이 단순한 재무적 성과에 그치지 않는 환경(E)과 사회(S), 지배구조(G)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 즉 ‘ESG 경영’의 깊이와 실천력에 의해 판가름난다는 경영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전KDN의 에너지산업 발전과 ESG 가치 실현의 시너지 제고를 위한 노력은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한전KDN은 지난 9월 4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2026년도 공공협력 사업 공모에서 ‘세네갈 농촌 개발을 위한 에너지 자립 역량 강화사업’의 본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동신대학교와 컨소시엄을 이뤄 오는 2030년까지 약 4년간 500만 달러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로드맵 사업을 확장해 세네갈 파나예(Fanaye) 지역을 물·농업과 연계된 지속 가능한 농촌개발 모델로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전KDN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관리시스템(MG-EMS)의 해외 첫 실증 사례다.
이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수한 에너지ICT 솔루션을 해외에 이식하는 첫 사례로, 정부의 ‘G7+ 외교 강국 실현’ 국정과제에도 부합하는 대표적인 K-ODA(공적개발원조)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한전KDN은 국내 에너지 산업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일에도 전력을 다하기 위해 지난 8월 28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 등 5개 기관과 손잡고 ‘에너지 특화 딥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증 장소나 사업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에너지 창업기업들을 위해, 5개 기관이 연합해 기술 발굴부터 실증, 투자, 글로벌 판로 개척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성장지원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국내에서 검증된 AI 기반 에너지ICT 기술력이 세네갈 등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고, 동시에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딥테크 혁신 생태계를 다지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한전KDN은 끊임없는 디지털 혁신과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민과 세계가 신뢰하는 글로벌 에너지ICT 공기업의 소명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류장훈 중앙일보M&P 기자 ryu.jang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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