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환, 남자 최중량급 4위…한국 역도 은메달 1개로 마무리 [아시안게임]

현동민 2026. 9. 2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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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도 남자 최중량급에 나선 송영환(홍천군청)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역도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은메달 1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영환의 경기를 끝으로 한국 역도의 이번 대회 일정도 모두 종료됐다.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던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한 차례 오르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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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180㎏·용상 234㎏ 합계 414㎏…동메달과 26㎏ 차
박혜정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항저우 금 1·은 2·동 3보다 부진
한국 역도 국가대표 송영환. 대한체육회
한국 역도 남자 최중량급에 나선 송영환(홍천군청)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역도는 마지막 경기에서도 메달을 추가하지 못하면서 은메달 1개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무리했다.

송영환은 29일 일본 나고야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110㎏ 이상급에서 인상 180㎏, 용상 234㎏을 들어 합계 414㎏을 기록했다.

출전 선수 5명 가운데 4위다. 동메달을 차지한 고르 미나샨(바레인·440㎏)과는 합계 26㎏ 차였다.

송영환은 인상에서 안정적으로 출발했다. 1차 시기 171㎏을 가볍게 들어 올린 뒤 2차 시기에서 무게를 9㎏ 높인 180㎏에도 성공했다.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183㎏에 도전했지만 바벨을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인상 기록을 180㎏으로 확정했다.

용상에서는 첫 시기부터 승부수를 던졌다. 234㎏으로 시작했으나 1차 시기는 실패했다. 같은 무게에 다시 도전한 2차 시기에서는 성공하며 합계 414㎏을 만들었다. 송영환은 3차 시기에는 나서지 않고 경기를 마쳤다.
메달 경쟁에서는 중동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알리 다부디(이란)가 인상 206㎏, 용상 260㎏, 합계 466㎏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용상과 합계에서 아시안게임 기록도 새로 썼다.

알리 아마르 유수르 루바이아위(이라크)는 인상에서 219㎏을 들어 세계신기록을 세웠지만 합계에서는 단 1㎏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용상 246㎏을 더해 합계 465㎏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미나샨은 인상 205㎏, 용상 235㎏, 합계 440㎏으로 동메달을 가져갔다.

2001년생 송영환은 한국 중량급의 기대주로 이번 대회에 나섰다. 2020년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109㎏ 이상급 용상에서 당시 한국 주니어 신기록인 229㎏을 세웠고, 올해 아시아역도선수권 남자 110㎏ 이상급에서도 동메달 2개를 따냈다. 하지만 첫 아시안게임 메달은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송영환의 경기를 끝으로 한국 역도의 이번 대회 일정도 모두 종료됐다. 한국은 여자 86㎏ 이상급 박혜정(고양시청)이 따낸 은메달 1개를 수확했다.

직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따냈던 한국 역도는 이번 대회에서는 시상대에 한 차례 오르는 데 그쳤다.

현동민 기자 dong7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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