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고 왔는데 일단 푹 쉬어"…제자들 반긴 이숭용 감독, 정준재·조형우 29일 LG전 휴식→조병현은 하루 더 쉰다 [인천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SSG 랜더스의 '국가대표 3인방'이 잠시 숨을 고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정준재와 조형우, 조병현에게 곧바로 실전을 맡기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고 돌아온 세 선수에게 당장의 출전보다 휴식을 먼저 안긴 SSG는 아빌라를 앞세워 LG를 상대로 시즌 막판 순위 상승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인천, 이우진 기자)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온 SSG 랜더스의 '국가대표 3인방'이 잠시 숨을 고른다.
정준재와 조형우는 29일까지 휴식을 취한 뒤 팀에 합류하고, 대회 기간 적지 않은 공을 던진 조병현은 하루를 더 쉰다.
SSG는 2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을 치른다.
4일간의 휴식을 마치고 실전에 나서는 SSG는 58승71패5무(승률 0.450)로 8위에 자리하고 있다. 7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 없이 뒤져 있고, 6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도 2.5경기에 불과해 시즌 막판 순위 상승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다.
이번 주중 3연전은 LG와의 올 시즌 마지막 정규시즌 맞대결이다. 상대 전적에서는 4승9패로 밀리고 있지만, 지난달 14~16일 잠실에서 열린 가장 최근 3연전에서는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숭용 SSG 감독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돌아온 정준재와 조형우, 조병현에게 곧바로 실전을 맡기지 않고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준재하고 형우는 오늘까지 쉬고, 병현이는 좀 많이 던졌다고 판단돼 내일까지 하루 더 쉰다"고 설명했다.
SSG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조병현과 조형우, 정준재까지 팀별 최대 인원인 3명을 대표팀에 보냈다. 세 선수는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이 일본과의 결승에서 3-1로 승리하고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을 차지하는 데 힘을 보탰다.
특히 조형우는 대표팀 안방을 지키는 동시에 방망이로도 존재감을 뽐냈다. 대회 5경기에서 타율 0.417,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홍콩과의 조별리그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기도 했다.
정준재 역시 제한된 출전 기회 속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5경기에서 7타수 4안타, 타율 0.571에 3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태국과의 조별리그에서는 3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일본과의 결승에서는 8회 대주자로 투입돼 문보경의 적시타 때 귀중한 추가 득점까지 올렸다.

조병현의 존재감도 강렬했다. 대만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곽빈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동안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무엇보다 금메달이 걸린 일본과의 결승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1-1로 맞선 7회말 1사 1·2루 위기에서 곽빈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조병현은 연속 삼진으로 불을 껐다. 8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아웃카운트 하나를 더 잡으면서 최종 1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한국이 8회초 2점을 뽑아 3-1로 승리하면서 결승전 승리투수까지 됐다.

이 감독도 국제무대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제자들을 향해 아낌없는 축하를 건넸다.
이 감독은 "오늘 구단 행사도 있어서 아까 와서 얼굴을 봤다. 축하한다고 얘기해줬고, 장하다고도 했다"며 "어찌 됐든 나라를 대표해서 나가 금메달을 딴 건 거기에 있는 선수들이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준재하고 형우는 쉰다. 행사만 하고 집에 가서 푹 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SSG는 이날 박성한(유격수)~최지훈(중견수)~에레디아(좌익수)~전의산(1루수)~고명준(3루수)~김재환(지명타자)~이지영(포수)~김정민(우익수)~안상현(2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 24일 삼성 라이온즈전과 비교하면 우익수로 오시후 대신 김정민이 지난 22일 KT 위즈전 이후 처음 선발 출전하고, 김재환이 6번 타순으로 내려가면서 전의산이 4번 타자를 맡는다.

선발 마운드에는 외국인 에이스 페드로 아빌라가 오른다. 아빌라는 올 시즌 12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고 12차례 선발 등판 중 11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했다. 최근에도 8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고 돌아온 세 선수에게 당장의 출전보다 휴식을 먼저 안긴 SSG는 아빌라를 앞세워 LG를 상대로 시즌 막판 순위 상승을 위한 승리 사냥에 나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우진 기자 wzyfooty@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금메달, 하루 만에 박탈 대충격! 환호 실컷했는데…24시간 뒤 "실격이야, 메달 내놔"→카자흐 경
- 장재인, '노브라 패션'에 당당…"여자가 시원하게 살면 안 돼?" (싱어송라이터)
- "입은 거야 벗은 거야?"…치어리더 안지현, 노출 수위 끝판왕 등극
- "선 넘었네" 소녀시대 윤아, '임신 사진' 확산…결혼도 안 했는데 AI 합성사진에 '곤욕'
- '160점 만점 세계신기록! 일본 격파' 한국 양궁 미쳤다…컴파운드 혼성 단체, 10점 16방 쾅쾅쾅 '日
- 이승기가 '손절'한 장인, 주가조작 혐의로 실형…징역 3년 6개월
- 침착맨, 떡볶이 먹고 "맛이 썩을 X"…'여성 혐오 논란' 갑론을박 [엑's 이슈]
- "나도 아동 성추행 피해자" 소재원, 고영욱 틱톡 시도에 또 일침…"스스로 돌아보길" [엑's 이슈]
- '한예종 합격' 박명수 딸 민서, 최근 모습 보니…"유명한 부모? 겸손하고 예의발라" 평가도 [엑's
- '친언니 실종신고' 권민아, "경찰 쓰레기네" 분노하더니…하루만 돌연 SNS 폐쇄 [엑's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