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행정은 시민 입장에서…정책이 미칠 영향 살펴야”

명정삼 2026. 9. 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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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행정기관의 관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과 사업의 영향을 먼저 살피는 행정"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8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보고를 받은 뒤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과 대형 화재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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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업무회의, 트램 공사로 인한 차로 통제…교통대책 마련 지시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AI 행정혁신 등 주요 현안 후속 조치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대전시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이 시민 안전과 민생경제 등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행정기관의 관점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정책과 사업의 영향을 먼저 살피는 행정”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28일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실·국별 현안 보고를 받은 뒤 트램 공사에 따른 교통 혼잡과 대형 화재 예방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 현안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대덕대로 일원의 트램 공사로 장기간 차로 통제가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별도의 교통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것을 지시했다.

허 시장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를 장기간 통제하는 문제인 만큼 단순히 공사 일정을 알리는 수준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 필요성과 방식, 기간은 물론 교통 혼잡을 분산하기 위한 대책까지 시민들에게 종합적으로 설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을 집행하는 사람의 시각이 아니라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바라봐야 한다”며 우회도로와 교통정보 등 충분한 사전 안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

최근 선정된 방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등 미래성장 사업에 대해서는 후속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지난주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도 결정되고 주요 사업들이 하나하나 실행되고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주요 성과가 지역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후속 조치를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시민참여형 정책의 확산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시민참여 마일리지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금액 자체의 혜택보다 직접 참여해 무언가를 성취해 나가는 재미를 이야기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다양한 이벤트를 더욱 풍부하게 담아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AI를 활용한 행정혁신에 대해서는 업무 편의성 향상을 넘어 조직 운영과 대시민 서비스 변화까지 함께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허 시장은 “AI 도입으로 조직 기능이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고 업무 효율성과 인력 재배치 등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청년정책 홍보 강화, 대덕구청 이전부지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성 검토, 대전형 관광 콘텐츠 발굴, 전력시설 확충 과정의 주민 소통, 120콜센터 직영 전환과 고용승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대응 등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10월부터 연말까지는 본격적으로 일하고 성과를 만들어내는 3개월이 돼야 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업무에 더욱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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