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찬 서귀포시장 취임..."현장에서 답 찾고, 결과로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희찬 서귀포시장이 28일 취임해 민선 9기 첫 서귀포시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김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결과로 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라며, 도정의 큰 방향을 서귀포시민의 삶에 맞는 성과로 만들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희찬 서귀포시장이 28일 취임해 민선 9기 첫 서귀포시장으로서의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서귀포시는 이날 오후 3시 서귀포시청 문화강좌실에서 김 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서는 공무원노동조합 대표 4명과 신규임용된 공무원 1명이 꽃다발을 전달했다.
김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서귀포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결과로 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라며, 도정의 큰 방향을 서귀포시민의 삶에 맞는 성과로 만들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 관광·1차산업·문화·스포츠 등 서귀포시가 지닌 강점을 지역의 활력과 미래 성장으로 연결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서귀포시' 비전 실현을 위한 6대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1차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 : 감귤 등 농·수·축산업 생산·유통 여건 개선, AI 영농기술·스마트농업 확대 등 △돌봄·복지·생활안전망 강화 : 의료·요양 돌봄서비스 연계 강화,아이·청소년 돌봄공간 확충, 지능형 안전시스템 확충 등을 약속했다.
이어 △시민 삶의 질 제고 : 유휴·공유공간의 문화여가 공간화, 정원도시 조성, 탄소중립·자원순환 문화 확산 △소통과 혁신을 통한 미래 준비 : AI 행정시스템 도입,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미래산업 기반 조성, 제2공항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소통 강화 등 구상을 밝혔다.
김 시장은 "행정의 시작과 끝은 항상 시민 여러분"이라며,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성과로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문] 김희찬 서귀포시장 취임사
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저는 서귀포시장으로서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시장이라는 자리는 권한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시민의 삶에 결과로 답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의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도정의 큰 방향을 서귀포시민의 삶에 맞는 성과로 만들고, 늘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정성을 다해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서귀포시에는 분명한 강점이 있습니다.
제주와 대한민국 관광의 중심이고,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의 기반이 있으며, 문화와 스포츠가 사람을 모으는 도시입니다.
현재 서귀포시는 민생경제 침체,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초고령화와 기후 위기 등 여러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입니다.
『시민과 함께, 행복과 희망의 서귀포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서귀포시만의 강점을 살려 지역의 활력과 미래의 성장으로 연결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변화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민생경제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하겠습니다.
상권 간에 손을 맞잡고, 민․관이 협력하여 「서귀포시 원도심 상권 벨트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겠습니다.
소비와 문화·관광 동선을 연결하고, 청년창업가와 로컬기업의 유입을 유도하여 상권의 활력과 정주 기능을 함께 되살리겠습니다.
새롭게 개관하는 이중섭미술관과 연계하여 서귀포 원도심을 새롭게 브랜딩 하겠습니다.
또한, 골목상권은 저마다의 특성을 살려 다시 찾고 싶은 상권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체류형 문화관광·스포츠도시로 나아가겠습니다.
단순히 거쳐가는 관광이 아니라, 지역에 오래 머물며 소비하고, 다시 찾는 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주요 거점을 잇는 야간관광 기반을 넓히고, 크루즈관광과 전지훈련, 문화·스포츠 행사가 실질적인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성공적인 체전으로 치루고, 관련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문화 이벤트 유치에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바다와 숲, 마을의 자원을 활용한 웰니스와 해양레저도 새로운 체류관광으로 육성하겠습니다.
셋째, 1차산업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키우겠습니다.
감귤을 비롯한 농·수·축산업의 생산 및 유통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인력 부족과 생산비 상승 부담을 줄이고, 생산자단체와 유관기관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농어민의 소득안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영농기술과 스마트농업을 확대하고, 안정적인 용수 공급과 농산물 수급안정 대책 등 1차산업의 기반을 든든히 지켜 나가겠습니다.
넷째, 돌봄·복지·생활안전망을 두텁게 채우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아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자라고, 어르신과 장애인, 시민 모두가 필요한 도움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복지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의료·요양 돌봄서비스를 더욱 촘촘히 연결하고, 아이와 청소년의 돌봄·활동 공간을 확충하며, 고립된 이웃을 더욱 세심히 보살피겠습니다.
아울러 지능형 안전시스템을 확충하고, 보행과 경관, 교통 환경을 개선하여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시민의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유휴·공유 공간을 시민의 문화여가 공간으로 활용해 일상생활 속에서 평생 배우고, 건강도 지키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넓히겠습니다.
지역과 함께 바다와 오름, 숲길과 마을 구석구석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자투리 공간을 아름답게 가꾸어, 녹지와 공원이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정원도시를 체계적으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마을이 함께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문화도 확산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 소통과 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AI 행정시스템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을 위한 더 나은 서비스를 발굴하겠습니다.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미래산업의 기반을 갖추고,
지역기업과 청년 창업가, 지역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제2공항, 제주헬스케어타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등 지역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시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서귀포시의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서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행정의 시작과 끝은 항상 시민 여러분입니다.
현장에서 문제를 살피고, 결과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읍면동과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하게 대응하겠습니다.
도로·가로등, 교통·주차, 생활환경 등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겠습니다.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챙기겠습니다.
서귀포시 공직자들과 함께 성과로 답하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일 잘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더 자주 현장을 찾고, 더 빠르게 답하고,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이 조금 더 나아졌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9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장 김희찬
Copyright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