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전남광주 손잡았다…자동차·AI·에너지 ‘초광역 동반성장’ 시동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6. 9. 2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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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 전남광주가 자동차와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에너지와 문화·관광까지 협력 분야를 넓히며 초광역 미래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28일 전남광주시청을 방문해 전남광주시와 '미래동반성장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대표 대학들과 '산업 인공지능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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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동반성장 우호협약 이어 4개 대학 AX협력
AIDF·자율주행·수소·이차전지 등 공동 육성

울산과 전남광주가 자동차와 인공지능을 시작으로 에너지와 문화·관광까지 협력 분야를 넓히며 초광역 미래동반성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울산시는 28일 전남광주시청을 방문해 전남광주시와 '미래동반성장 우호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대표 대학들과 '산업 인공지능전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날 우호협약에는 김상욱 울산시장과 민형배 전남광주시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전남광주 인간형 로봇(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인공지능전환(M.AX) 지원사업'을 계기로 인공지능 기반 공장(AIDF) 구축과 산업 인공지능전환(AX) 분야에서 양 도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현대자동차가 위치한 울산과 기아자동차가 소재한 전남광주시의 산업적 강점을 결합해 인공지능 기반 공장(AIDF)과 자율주행 기술 개발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을 공동 육성할 계획이다.

정부의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수소와 이차전지 등 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 지역의 산업 기반을 인공지능과 에너지 등 미래산업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과 체육 분야의 교류도 확대한다. 양 도시는 예술공연과 스포츠 경기 교류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단 두 곳뿐인 국가정원을 보유한 정원도시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와 '순천만 국가정원'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어 열린 지역 대학 간 산업 인공지능전환(AX) 협력 협약에는 울산시와 전남광주시를 비롯해 울산대학교 신동목 연구재무부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안현실 연구부총장, 전남대학교 고성석 연구부총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용철 연구부총장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산업 인공지능전환(AX) 관련 핵심 기술 연구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다각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지자체 간 행정 교류에 그치지 않고 지역 대학과 산업 현장을 연결해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 산업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전남광주시와의 실질적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인천과는 엘엔지(LNG) 분야, 경기와는 수소에너지 분야 등 타 지자체와의 공동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초광역 연결거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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