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어버린 휴면예금 15조…금융사별 환급실적 공개한다

윤슬기 기자 2026. 9. 2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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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의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실적과 잔액을 매년 3월 말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권과 논의를 거쳐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실적 공개와 휴면자산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 휴면자산 잔액,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이다.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은 휴면예금, 보험사는 휴면보험금, 증권사는 휴면성증권의 환급액과 잔액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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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금융당국이 은행·증권·보험·저축은행·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의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실적과 잔액을 매년 3월 말까지 공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8일 금융권과 논의를 거쳐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실적 공개와 휴면자산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개 대상은 금융회사별 휴면자산 환급액, 휴면자산 잔액, 장기미거래자산 잔액이다.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은 휴면예금, 보험사는 휴면보험금, 증권사는 휴면성증권의 환급액과 잔액을 공개한다.

장기미거래자산 잔액도 함께 공개해 휴면자산으로 전환되기 전 단계부터 금융회사가 관리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공개는 각 금융업권 협회와 중앙회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전년도 연간 환급액과 연말 잔액을 다음 해 3월 말까지 연 1회 공개하는 방식이다. 다만 상호금융은 개별 조합이 아닌 전체 조합 합계 단위로 공개된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별 실적을 외부에서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게 되면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환급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각 금융업권 협회는 금융소비자보호 모범규준 등을 개정해 휴면자산 등의 발생 예방과 감축을 위한 자체 관리목표 설정, 환급 촉진 활동, 내부 보고에 관한 사항을 반영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휴면 및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은 총 15조7천34억원이다. 이 가운데 휴면금융자산은 1조5천19억원, 장기미거래 금융자산은 14조2천15억원이다.

자산 유형별로는 예·적금이 7조8천167억원으로 전체의 49.8%를 차지했다. 보험금은 5조8천478억원으로 37.2%, 증권은 1조9천382억원으로 12.3%, 신탁은 1천7억원으로 0.6%였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의 자발적인 관리와 환급을 촉진해 금융소비자가 잊고 있던 금융자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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