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상관없이 '1인당 20만원' 준다더니…예산 통째로 '싹둑'

김현경 2026. 9. 27. 14: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 횡성군이 전 군민에게 지급하려던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이 군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27일 횡성군 등에 따르면 군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93억3천800만원을 편성해 이달 초 군의회에 제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횡성군 민생회복지원금 93억여원 전액 의회서 반려
장신상 횡성군수 "군민들에 송구"

[한국경제TV 김현경 기자]


강원 횡성군이 전 군민에게 지급하려던 민생회복지원금 예산이 군의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렸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지원금 지급이 무산된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27일 횡성군 등에 따르면 군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전 군민 민생회복지원금 93억3천800만원을 편성해 이달 초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원금은 군민 1명당 20만원씩 지급하는 내용으로, 당초 연내 지급을 목표로 추진됐다.

하지만 횡성군의회는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심의한 뒤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사업 효과와 지원금 지급 필요성 등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장 군수는 27일 입장을 내고 "예산 삭감 소식에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기 어렵다"며 군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뜻을 밝혔다.

장 군수는 "의회의 예산 심사 결과를 깊이 존중하며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이번에 예산 편성을 추진했던 민생회복지원금은 군민 모두의 생활 안정과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희망의 마중물"이라고 설명했다.

또 "군민의 충실한 공복으로서 더 낮은 자세로 진심을 다하겠다"며 "의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지역 발전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위기 극복의 해법을 함께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현경기자 khkkim@hankyungtv.com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