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AOA 괴롭힘 재소환…또 지민 저격했나 '삭제 엔딩' [엑's 이슈]

명희숙 기자 2026. 9.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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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괴롭힘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권민아는 27일 오전 자신의 계정에 "언젠가부터 지지 않으려 들고 불공평한 일이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된 원인이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권민아의 장문의 글이 지민을 지칭하는지는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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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과거 괴롭힘 논란을 다시 언급했다.

권민아는 27일 오전 자신의 계정에 "언젠가부터 지지 않으려 들고 불공평한 일이나 피해를 본 것에 대해 그냥 지나치지 않게 된 원인이 있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예전엔 거절을 못했다. 무리한 부탁도 들어주면 오는 작은 칭찬이 진심인 줄 알고 어찌나 기뻤던지. 그게 바보짓인 줄은 모르고 마냥 성실하고 착하고 좋은 사람이 되는 건 줄 알았다"라며 과거의 자신을 돌아봤다.

권민아는 "그 사달이 나기 전까지는 그래도 좋은 평도 많았기에 아예 틀리지는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거북한 말이 오기 시작했고 그렇게 당하다 끝자락쯤 소리가 작아지고 표정 관리가 잘 안 돼서 약으로 날 재웠다"라며 "네 시선에서는 더 못 괴롭혀 얼마나 얄미웠겠니 참…"이라고 누군가를 겨냥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11년 전 크게 한 번 당한 사건이라면 잊을 수 있다. 상처가 아물 것 같다. 그런데 11년 동안 당한 거랑은 다르다. 다들 지겹지도 않냐고 하는데 그 여자 얘기를 핵심으로 하기보다 그때처럼 쉽게 보이기 싫어 할 말도 직접적으로 뱉어보고 거절도 하고 기분 나쁘면 나쁘다, 상대방이 뭐라고 하면 뭐라 한다. 시끄럽고 피로하시면 제 이름만 보여도 클릭 안 하시고 도망치시면 된다. 허리허리 업"이라며 지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권민아는 "우리나라 법은 왜 이리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것 같은가. 피해자는 증거, 증인, 목격자, 변호사, 돈도 다 구해야 하고 기억이 선명해도 밝혀질까 말까인데 가해자는 심신미약, 우발적, 거짓말과 약간의 연기나 반성문. 돈 많으면 더 유리"라며 "연쇄살인마들도 사형 집행 안 하고 있어 잘 먹고 잘살 텐데 힘들게 벌어낸 세금 그 악마들 의식주에 들어가나"라고 토로했다.

앞서 권민아는 2012년 AOA로 데뷔했으나 2019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리더였던 지민으로부터 10년간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큰 파장을 낳았다. 괴롭힘 논란으로 지민은 결국 AOA에서 탈퇴했다.

하지만 권민아의 장문의 글이 지민을 지칭하는지는 정확히 확인된 바 없다.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했던 해당 글은 27일 오후 2시 기준 삭제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권민아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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