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게임 19:17→19:21' 아깝다! 세계 83위 韓 혼합복식, 세계선수권 3위 잡을 뻔했는데…조송현·정나은 조 8강서 통한의 패배 [이치노미야 현장]

김정현 기자 2026. 9. 2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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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송현·정나은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8강 탈락했다.

세계랭킹 83위 조송현·정나은 조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에서 암리 샤나위·니타 마르와 조(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1-2(9-21 21-12 19-2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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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일본 이치노미야, 김정현 기자) 한국 배드민턴 혼합복식 조송현·정나은 조가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에서 8강 탈락했다.

세계랭킹 83위 조송현·정나은 조는 27일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의 이치노미야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혼합복식 8강에서 암리 샤나위·니타 마르와 조(인도네시아)에 게임스코어 1-2(9-21 21-12 19-21)로 졌다.

샤나위·마르와 조는 세계랭킹 15위로 동남아 배드민턴 강국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다.

특히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낼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랭킹이 68계단이나 낮은 조송현 ·정나은 조가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조송현·정나은 조는 1게임을 쉽게 내줬다. 1게임 시작하자마자 5점을 연속을 내준 조송현·정나은 조는 순식간에 1-13까지 밀리면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았고 회복하지 못했다.

2게임은 전열을 정비해 9점 차로 크게 따돌리고 3게임에 돌입했다.

3게임은 너무 아쉬웠다. 초반 점수 차를 벌리며 앞서가던 조송현·정나은 조는 이후 추격을 허용해 시소게임을 벌이다가 19-17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4점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한국은 같은 시간 열린 또 다른 혼합복식에서 김재현·장하정 조(25위)가 세계 3위 장전방·웨이야신에 0-2로 지면서 떨어졌다. 이어 조송현·정나은 조도 탈락하면서 이 종목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남자 선수인 조송현은 2004년생의 젊은 피로, 차세대 복식 전문 선수로 커나가고 있다.

조송현보다 4살 많은 여자 선수 정나은은 김원호와 짝을 맞춰 지난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혼합복식에서 이미 큰 업적을 이룬 적이 있다. 김원호가 서승재와 짝을 이뤄 남자복식에 전념하면서 새 파트너를 찾아나서다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조송현을 짝으로 받아들여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나은은 이번 대회 단체전에선 김혜정과 호흡하며 한국의 여자복식 경기를 맡기도 했다.

조송현·정나은 조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커플을 이뤄 혼합복식에 도전하고 았다. 지난 1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네시아 마스터즈(슈퍼 500)에서 8강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이후엔 BWF 월드투어보다 한 단계 낮은인터내셔널 챌린지에 자주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7월 사이판 인터내셔널 챌린지에선 우승하기도 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세계랭킹 10위권과 맞서 분투했으나 아깝게 패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역시 8강에 오른 유태빈(남자단식), 안세영(여자단식) 서승재·김원조 호, 기동주·강민혁 조(이상 남자복식), 이소희·백하나 조(여자복식) 등에게 개인전 메달을 기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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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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