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도왔다…일본에 패한 韓야구, 비 그쳐 중국전 진행될 듯
김효경 2026. 9. 26. 16:53

다행히 하늘이 도왔다. 도요하시 구장에 내리던 비가 그쳤다. 다만 경기 시작은 지연될 수 있다.
한국은 26일 오후 6시 30분 중국과 수퍼라운드 2차전을 치른다. 대만과 조별리그 승리(5-0)을 안고 수퍼라운드에 올라왔지만, 일본에게 0-5로 패하면서 1승 1패가 된 한국으로선 다행이다. 만에 하나 비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결승전까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당초 5시까지 비 예보가 있었고, 앞서 열린 홍콩-필리핀전이 경기 도중 중단됐으나 9회까지 마무리됐다. 6시 이후 강우 도요하시 지역 강우 확률은 49%(아큐웨더 기준)으로 낮아진다. 9시 이후엔 다시 비가 내릴 확률이 있다.

KBO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문의를 하고 있으나 명확한 설명은 내놓지 않고 있다. 감독자 규칙 미팅에선 ‘어지간한 비에는 경기를 강행한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언급은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6시 30분부터 비 예보가 있어 우천 상황에 따라 경기 개시가 늦춰질 수도 있다”고 했다.
전 경기가 끝난 뒤 방수포를 덮은 상태로, 정상적인 훈련은 진행할 수 없을 전망이다. 불펜이 실내에 위치해 투수들은 큰 문제가 없으나, 야수들은 외야에서 러닝과 웜업 등 일부 훈련만 하고 기술 훈련은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도요하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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