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선수들 모조리 꺾었다…'뿌요뿌요' 예선 조 1위로 통과한 11살 초등학생

임주형 2026. 9. 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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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11살 초등학생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대전 퍼즐게임 '뿌요뿌요' 종목에 출전한 구리하라 유키(11) 일본 국가대표다.

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구리하라는 전날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뿌요뿌요 예선에서 칼 오언 곤잘보(필리핀)를 3-0으로, 알렉산드르 피보바로프(카자흐스탄)를 3-0, 또 한국 국가대표인 강동신을 3-1로, 위윙림(홍콩)을 3-0으로 꺾으며 조별리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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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로 26일 결승 토너먼트 참전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 게임 접해

일본의 11살 초등학생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성인 선수들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대전 퍼즐게임 '뿌요뿌요' 종목에 출전한 구리하라 유키(11) 일본 국가대표다.

25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구리하라는 전날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뿌요뿌요 예선에서 칼 오언 곤잘보(필리핀)를 3-0으로, 알렉산드르 피보바로프(카자흐스탄)를 3-0, 또 한국 국가대표인 강동신을 3-1로, 위윙림(홍콩)을 3-0으로 꺾으며 조별리그 1위에 올랐다. 대부분의 경기를 3-0으로 완승했으며, 강동신과의 경기에서만 1점을 허용한 것이다.

뿌요뿌요를 플레이하는 구리하라 유키(11) 일본 국가대표. 교도 연합뉴스

뿌요뿌요는 화면 위에서 떨어지는 색깔 블록인 '뿌요'를 쌓아 4개 이상 붙여 터뜨리는 블록 제거형 퍼즐 게임으로, 테트리스와 유사하다. 다만 블록을 연속으로 제거하면 상대에게 페널티를 주는 대전 게임의 규칙도 가지고 있다. 1991년 일본 게임 제작사 '컴파일'이 출시한 뒤 전 세계 게이머들의 인기를 얻었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e스포츠 종목으로 채택됐다.

2015년생인 구리하라는 초등학교 1학년 때 뿌요뿌요를 처음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프로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올해 뿌요뿌요 그랑프리 파이널을 제패하며 일본 대표팀에 합류했다.

구리하라는 26일 뿌요뿌요 결선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한편 조 2위로 통과한 한국 국가대표 강동신도 메달 도전을 이어간다. 강동신은 예선에서 구리하라에게 1대 3으로 꺾였으나, 대신 나머지 3경기에서 전부 승리를 거두며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

한편 블록 깨기 게임에서 10대 선수가 최고 성적을 보인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4년 미국에 거주하는 13살 소년 윌리엄 깁슨이 157레벨 테트리스를 클리어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테트리스를 완수한 인간 게이머로 등극한 바 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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