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만 버티면 김도영 오는데…KIA, 26일 광주 비 예보 앞당겨져 울상→주말 3위 '1G 차' 줄일까

김근한 기자 2026. 9. 2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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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3위 재탈환을 위해 LG 트윈스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KIA로서는 내심 오는 26일 비 예보로 우천 취소를 기대할 수 있었다. 기상청이 일찌감치 26일 광주 지역 종일 비 예보를 내린 가운데 우천 취소가 이뤄지면 김도영이 복귀했을 때 추후 편성 경기로 LG와 맞붙을 수 있다.

과연 KIA가 김도영이 없는 마지막 주말 일정을 잘 버티고 3위 재탈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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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근한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위 재탈환을 위해 LG 트윈스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펼친다. '40홈런 MVP 후보' 김도영이 귀국하기까지 단 3일이 남은 가운데 순위 싸움 최대 분수령을 맞이했다. 

KIA는 오는 26일과 2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와 홈 2연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을 치러 2-3으로 석패를 당했다. KIA는 2-0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지만, 아담 올러가 2실점을 기록해 2-2 동점이 이뤄졌다. KIA는 7회초 1사 만루 기회를 무득점으로 놓친 뒤 9회말 2사 2루 위기에서 마무리 투수 이의리가 끝내기 안타를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그나마 롯데 자이언츠가 LG에 고춧가루를 뿌려 3위 재탈환 희망이 되살아났다. 롯데는 지난 24일 잠실 LG전에서 0-4로 뒤지다 5회말 5득점 빅 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한 점을 더 추가한 롯데는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 계투를 펼치며 6-4 승리를 거뒀다. KIA와 LG의 격차는 3.5경기 차에서 다시 3경기 차로 줄었다. 

KIA는 1경기를 덜 한 채 LG와 오는 주말 홈 2연전 맞대결에 나선다. 2경기를 모두 잡을 경우 1경기 차까지 줄이며 3위 재탈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IA로서는 내심 오는 26일 비 예보로 우천 취소를 기대할 수 있었다. 기상청이 일찌감치 26일 광주 지역 종일 비 예보를 내린 가운데 우천 취소가 이뤄지면 김도영이 복귀했을 때 추후 편성 경기로 LG와 맞붙을 수 있다. 하지만, 26일이 임박하면서 광주 지역 비 예보가 점차 앞당겨지기 시작했다. 25일 예보 기준으로는 광주 지역에 26일 오전까지만 비 예보가 내려졌다. 경기 시작 시간 오후 5시 전후로는 비가 그칠 전망이다. 

KIA는 26일과 27일 선발 마운드에 각각 제임스 네일과 시라카와 케이쇼를 올릴 계획이다. LG는 임찬규과 카를로스 카라스코가 각각 선발 투수로 출격할 가능성이 크다. 

KIA 이범호 감독은 앞서 "대표팀 차출 선수들이 없는 기간 동안 총 4승3패면 베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첫 일주일은 3승1패로 잘 버텼다. 타격 컨디션이나 투수들도 로테이션에 딱 맞춰서 올러, 제임스, 시라카와까지 5일 이상 휴식 등판에 걸렸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도 긍정적이었다"고 바라봤다. 

이어 이번 주 남은 세 경기 두산·LG전이 굉장히 중요하다. 오늘 잠실 경기 뒤 주말 광주 LG 2연전을 어떻게 치르느냐가 관건"이라며 "이번 3연전을 정말 준비 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과연 KIA가 김도영이 없는 마지막 주말 일정을 잘 버티고 3위 재탈환 불씨를 되살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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