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에 좋은’ 음식 있다… 다섯 가지 챙겨 먹자

장가린 기자 2026. 9. 25. 09: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해진다. 유전이나 가족력처럼 바꾸기 어려운 요인도 있지만, 평소 식습관과 체중 관리, 운동 등 생활습관도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

카터 박사는 "여러 종류의 십자화과 채소를 꾸준히 식단에 포함하는 것은 장기적인 전립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현미 등 통곡물 섭취가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낮은 것과 관련된다는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해진다. 유전이나 가족력처럼 바꾸기 어려운 요인도 있지만, 평소 식습관과 체중 관리, 운동 등 생활습관도 전립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식품 다섯 가지를 알아본다.

▶콩·렌틸콩=콩과 렌틸콩은 식이섬유와 식물 단백질이 풍부하다. 특히 가공육 등 일부 육류를 대신해 먹으면 식물 단백질과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과 혈당·체중 등 대사 건강 관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미국 에모리대 연구에서는 식이섬유를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경향이 관찰됐다.

▶토마토=토마토에는 붉은색을 내는 항산화 성분 '라이코펜'이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산화스트레스와 세포 성장,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신호 전달 등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연구돼 왔다. 동물실험에서는 토마토 섭취가 전립선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확인됐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는 아직 일관되지 않는다. 라이코펜은 토마토를 익히거나 지방과 함께 먹을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다. 미국 비뇨의학과 전문의 제이슨 B. 카터 박사는 건강 매체 '이팅웰'을 통해 "라이코펜은 산화스트레스와 세포 성장, 안드로겐 신호 전달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식물성 화합물"이라고 말했다.

▶베리류=블루베리, 블랙베리, 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다. 특히 붉은색이나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은 염증 조절과 정상적인 세포 기능 유지에 관여하는 식물성 화합물이다. 안토시아닌이 전립선암 예방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연구되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주로 동물·세포 수준의 연구가 많아 사람에게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십자화과 채소=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방울양배추, 케일, 양배추 등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를 비롯한 다양한 생리활성 물질이 들어 있다. 이들 성분은 세포 손상을 막는 신체의 방어 과정에 관여할 수 있다. 16개 연구를 종합한 한 메타분석에서는 십자화과 채소를 많이 먹는 사람에게서 전립선암 위험이 낮은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연구진은 더 질 높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봤다. 카터 박사는 "여러 종류의 십자화과 채소를 꾸준히 식단에 포함하는 것은 장기적인 전립선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통곡물=귀리, 보리, 퀴노아, 현미 등 통곡물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 건강을 돕고 체중과 혈당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비타민과 미네랄, 각종 식물성 화합물도 들어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통곡물 섭취가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가 낮은 것과 관련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PSA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전립선암이나 전립선비대증 등에서 수치가 높아질 수 있다. 다만 PSA 수치만으로 전립선 건강 상태를 판단할 수는 없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