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위대한 우정”, 시 “중화민족 부흥, 마가와 동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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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국빈환영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트럼프는 또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지난 5월 베이징 방문 당시 합의한 미중 무역위원회 구성을 언급했다.
트럼프에 이어 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미국과 중국의 이익이 "깊이 얽혀 있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향후 5년 동안 미국 유학생 10만명을 중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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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국빈환영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 두 정상은 모두발언에서 미·중 양국의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전 국빈 환영식 연설에서 “안보와 기술, 슈퍼지능(SI·트럼프가 AI를 지칭하는 표현)과 관련한 시급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며 “오늘 우리가 이 분야에서 내릴 결정은 수십 년에 걸쳐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공동의 이익에 집중한다면 역사 속에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것들이 많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 “시 주석과 나는 양국이 직면한 문제들에 협력해 엄청난 진전을 이뤘다”며 지난 5월 베이징 방문 당시 합의한 미중 무역위원회 구성을 언급했다. 또 “우리 양국은 미국 농민과 목장주를 위한 새로운 시장 접근을 포함해 더욱 균형 잡힌 무역 관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자신의 오랜 관계도 과시했다. 그는 "2016년 내가 처음 당선된 때부터 시 주석과 나는 상호 존중과 양국 국민의 중대한 이익을 바탕으로 우정, ‘진정으로 위대한 우정’을 다져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25일에는 시 주석과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한다며 “시 주석 부부는 미국의 건국 250주년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방문했다. 미 독립선언서, 미 헌법, 권리장전 등 ”자랑스러운 역사의 가장 위대한 보물들을 관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에 이어 연설에 나선 시 주석은 미국과 중국의 이익이 “깊이 얽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화민중의 위대한 부흥과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것(MAGA·마가)’는 손을 맞잡고 함께 갈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문을 열어두고 중국에 투자하고 사업하려는 미국 기업들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중국 기업들도 미국에서 공정한 대우를 받기 바란다”고 했다. 시 주석은 향후 5년 동안 미국 유학생 10만명을 중국으로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은 정상회담 전날인 23일 무역 휴전을 1월 10일까지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당초 무역 휴전은 11월 10일에 만료될 예정이었지만 이를 2개월 연장한 것이다.
워싱턴=임성수 특파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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