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다 날아간다” 집에서 커피 내릴 때 하지 말아야 할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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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커피 머신을 두고 직접 커피를 내려마시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무심코 해오던 습관이 커피 풍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
뉴욕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데보시온 창립자 스티븐 셔튼은 "건조하고 어두운 공간에 원두를 진공 상태로 보관해야 산화 속도가 줄어들어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며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커피의 향과 맛이 손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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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원두 유통 기업 트레이드 커피의 커피 디렉터 마치에이 카스페로비치는 해외 식문화 매체 푸드앤와인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분쇄된 원두를 구매하는 것이 집에서 커피를 마시는 경험의 품질을 떨어뜨린다고 했다. 그는 “커피를 마실 때마다 신선한 원두를 갈아서 사용하면 커피 맛이 더 생기있고, 덜 떫어지며 향도 더 풍성해진다”고 했다. 그는 서로 마주 보는 분쇄 날이 맷돌처럼 작용하는 ‘버 그라인더’가 원두를 더 고르게 갈 수 있어 선호한다고 밝혔다.
구매한 원두를 포장재에 담은 상태 그대로 찬장에 넣어두기만 하는 것은 올바른 보관법이 아니다.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이 올바르다. 뉴욕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데보시온 창립자 스티븐 셔튼은 “건조하고 어두운 공간에 원두를 진공 상태로 보관해야 산화 속도가 줄어들어 오래도록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다”며 “원두를 냉장고에 넣어두면 커피의 향과 맛이 손상된다”고 했다. 이미 로스팅된 원두는 변질되는 속도가 비교적 빠른 편이니 소용량으로 포장되는 것을 사는 것도 방법이다.
플라스틱 재질의 커피포트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지만, 가급적이면 플라스틱이 사용되지 않은 도구로 커피를 내려 마실 것이 권장된다. 미세플라스틱 우려 때문이다.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유해성은 여전히 연구되는 단계다. 그러나 무해하다고 규명된 것은 아니며, 치매 진단 이력이 있었던 사망자는 일반 사망자보다 뇌 조직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더 많이 발견됐다는 보고가 있는 등 질병과의 연관성이 제기되는 상태라 조심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음료를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에 담을 경우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존재한다. 그러니 내열 유리나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로 된 도구를 이용해 커피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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