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국채금리, 美 따라 일제히 급등…日 10년물 30년래 최고·호주 3년물 14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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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24일 아시아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아시아 국채금리는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0%를 돌파하며 급등한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5년물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자 5년물 국채금리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었고, 10년물도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1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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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간밤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24일 아시아 국채금리도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 상승과 예상보다 강한 미국 경제지표로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추가 금리 인상 전망이 강화한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일본 10년물 금리는 장중 3.06%를 돌파하며 1996년 8월 이후 약 30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10시 15분 현재는 상승폭 일부를 반납하며 전장보다 6.09bp 오른 3.0503%에 거래됐다.
20년물은 5.70bp 오른 3.8883%에, 40년물은 5.93bp 상승한 4.1776%였다.
미 국채 금리 상승세에 일본 엔화 약세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일본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호주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올랐다.
호주 3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4.24bp 오른 5.0893%에 거래됐다.
10년물은 13.80bp 높은 5.3986%에, 20년물은 10.99bp 오른 5.7063%였다.
아시아 국채금리는 간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10%를 돌파하며 급등한 영향을 받아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5년물 국채입찰에서 수요가 부진하자 5년물 국채금리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었고, 10년물도 2007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10%를 돌파했다.
S&P 글로벌의 9월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깜짝 호조를 보인 점도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우며 국채에 악재로 작용했다.
S&P 글로벌에 따르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9월 종합 PMI 예비치는 58.4로, 전월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점친 시장 예상과 달리 4개월 연속 오르면서 2021년 7월 이후 62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시장 분위기 속 브렌트유가 4% 가까이 상승한 점도 국채 금리 상승 요인이었다.
간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1월물은 전장 대비 3.83달러(3.86%) 뛰어오른 배럴당 103.08달러에 장을 끝냈다.
전문가들은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여전히 강한 미국 경제와 에너지 비용 상승이 맞물릴 가능성은 채권에 계속 압박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
투자자들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을 얼마나 더 긴축해야 할지 다시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준이 지난주 2023년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뒤, 투자자들은 추가 인상 가능성을 더 높게 반영하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들은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70%로 반영하고 있다.
ING는 보고서에서 장기물 국채금리가 한차례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극단적 시나리오에서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25~5.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연말 10년물 국채금리 전망을 기존 4.9%에서 5.1%로 상향조정했다.
jykim@yna.co.kr<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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