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위고비’라더니 구매 링크로…아산병원이 직접 경고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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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병원과 출신 의사의 이름을 내세워 다이어트용 식재료 구매를 유도하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3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불법 명의 도용 및 허위 광고 주의 안내'라는 글을 올리고 "온라인상에서 서울아산병원 및 출신 의료진의 명칭을 무단으로 활용해 특정 제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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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이 병원과 출신 의사의 이름을 내세워 다이어트용 식재료 구매를 유도하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은 23일 소셜미디어 스레드에 ‘불법 명의 도용 및 허위 광고 주의 안내’라는 글을 올리고 “온라인상에서 서울아산병원 및 출신 의료진의 명칭을 무단으로 활용해 특정 제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스레드에는 ‘서울아산병원 교수님이 알려준 천연 위고비’ 등의 제목으로 우창윤 원장의 이름을 내건 게시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한 게시글은 두부와 숙주를 일주일간 먹고 체중이 65㎏에서 60㎏으로 줄었다고 주장했다. 게시글을 클릭하면 식재료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병원은 “현재 우창윤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 재직하고 있지 않다”며 “서울아산병원은 해당 제품들과 전혀 무관하며, 관련 제품의 효과를 보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병원 명칭을 무단 도용해 상업적 이익을 취하는 행위는 불법이라며 게시글의 링크로 인한 피해를 조심해 달라고 했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교수를 지낸 우 원장도 자신의 스레드에서 이름 도용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제 이름을 무단으로 도용해 특정 제품의 구매를 유도하는 광고가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게시물이 보인다면 보이는 대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아산병원을 퇴직한 우 원장은 현재 비만·대사질환 치료를 중심으로 진료하는 한 의원의 대표 원장으로 있다. 구독자 143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최신 의학 이슈 등을 전하고 있다.
백재연 기자 energ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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