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공유재산에 태양광 발전소 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시흥시가 공영주차장과 폐기물처리시설, 하수처리시설, 배수지 등에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추진하는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시민 스스로 탄소배출을 관리하고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는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앱 '시흥 탄소가계부 플러스'도 출시했다.
기본계획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와 건물 온실가스 감축 방안 마련, 친환경 이동 수단 확대, 시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확대, 폐기물 재활용 확대 등의 추진 과제가 담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민선 기자]
|
|
| ▲ 시화 방조제 자전거길 |
| ⓒ 시흥시 |
하수처리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지을 사업자는 지난 5월 선정을 마쳤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46년까지이고, 예상 발전 용량은 4인 가구 2천여 세대가 1년을 사용할 수 있는 5~7MW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 공유재산을 민간 기업인 사업자에게 임대하고 발전 수익 일부를 시민과 지역기업에 공유하는 방식의 사업으로, 임대수익은 연 2천만 원 정도를 예상한다.
시흥 탄소 가계부 플러스 역시 올해 추진한 사업이다. 시민 스스로 자신의 탄소 배출량을 관리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게 하는 캠페인성 프로그램이다. 관리 진단 항목은 걷기, 자전거 타기, 텀블러 사용, 플라스틱 분리배출, 음식 남기지 않기 등이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을 늘려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인 탄소중립이 중요한 이유는 폭염·폭우·가뭄 등의 이상기후 현상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 국제사회는 이 문제 심각성을 인식해 지난 2015년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2℃보다 아래로 유지하자는 내용 등이 담긴 파리협정을 채택했다.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발맞춰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20년 '2050 탄소중립' 선언했다.
|
|
| ▲ 솔라리그, 수상 |
| ⓒ 시흥시 |
|
|
| ▲ 스틸랜드에서 열린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 행사, 임병택 시흥시장이 축사하고 있다. |
| ⓒ 시흥시 |
이에 따라 시흥시는 오는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세계적인 캠페인 'RE100'에 발맞춰 시흥형 RE100을 추진하고 있다.
시화방조제 자전거길 디자인 태양광 사업 등이 '시흥형 RE100'의 눈에 띄는 성과다. 올해 시화방조제 하부 약 840m 구간 자전거 도로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했다. 연간 약 761.6kW의 전기 생산이 예상된다고 한다. 자전길에 야간 조명과 운동 기구 같은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했다.
또한 오이도 스틸랜드(산업단지) 내 20개 동 건물 옥상에 약 12.6MW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비, 올해 9월 준공했다. 수익금은 노후건물 수선과 엘리베이터 교체, 방재실 신설 등의 비용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사업으로 시흥시는 전국 지방정부와 시민이 참여해 재생에너지 보급 성과를 겨루는 태양광 발전 경진 대회인 솔라리그에서 3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 2024년에는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장관상을, 2025년과 2026년에는 최우수상(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시흥시는 또한 탄소중립 교육을 위한 탄소중립 체험관을 지난 2025년 개관해 시민의 기후 행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관련 기사]
성남시, 탄소중립을 위해 '일회용품 없는 청사' 도전
방음판이 태양광 패널로, 군포시 '일거삼득' 탄소중립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윤석열 땐 5821건 적발해도 '과태료 0원', 이재명 때는 달랐다
- 호르무즈 파병의 결말... 영화 '오디세이'에 나와 있다
- 뱅뱅 그 자리만 도는 상어 '부캉이'... "이건 하나의 경고"
- 조희대 전날 이어 또 "수긍 못해"... 헌법 해석 논쟁 격화
- 10년 끌다 30시간 벼락치기... AI 살상무기 문턱 낮아졌다
- "대통령과 민주당 공기 엇갈려"... 조국, 김민석에 "배제 정치 말라"
- 여기선 '추석 때 할 일' 대신 이 생각만 합니다
- "이번엔 세종호텔 복직" 희망뚜벅이 나서는 김진숙
- 캄보디아, 온라인 사기 거점 전격 공개... '풍선효과' 경고도
- 한국 주식시장은 완전히 달라져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