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세종, AI·데이터센터 통합자문 ‘AIDC 인프라센터’ 출범

법무법인 세종이 인공지능(AI)·반도체·데이터센터 관련 프로젝트를 통합 자문하는 ‘AIDC(AI 데이터센터) 인프라센터’를 출범했다.
내년 3월 10일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산업 진흥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과 관련한 인허가, 전력 공급, 투자 등의 법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이 법은 AI 데이터센터 구축·운영 지원과 인허가 절차 간소화, 전력계통영향평가 등에 관한 특례를 담고 있다.
세종은 그동안 하남·고양·평택·용인 등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매각, 전력계통영향평가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해왔다. 이번 센터 출범을 계기로 데이터센터 분야의 자문 범위를 AI와 첨단산업 인프라 전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데이터센터 부지·사업권 실사와 개발·시공·운영·매각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전력 확보·계통 접속·전력계통영향평가 ▶AI·데이터·통신 규제 ▶AI 학습데이터·저작권과 영업비밀·국가핵심기술 보호 ▶국내외 투자와 인수금융·리파이낸싱·GPU 파이낸싱 등을 다룬다.
사업 초기 구조 설계와 입지 선정부터 개발·인허가, 전력과 에너지 확보, AI·데이터 규제, 기술보호, 투자·금융 구조 설계, 운영과 매각까지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는 장경수 세종 변호사와 유정열 고문이 공동으로 이끈다. 장 변호사는 세종 부동산대체투자그룹에서 데이터센터 개발·투자 프로젝트를 자문해왔으며, 유 고문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등을 거쳤다.
장윤석·강신욱 대표변호사와 이상현·임보경 변호사, 김세진·박현주 선임외국변호사 등 부동산·에너지·ICT·지식재산권·산업정책·금융 분야 전문가 약 100명도 센터에 참여한다.
오종한 세종 대표변호사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AI·반도체·디지털 인프라 프로젝트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AIDC 프로젝트 전 과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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