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에 태양광 설치 가능할까”…주소 입력하면 AI가 알려준다

최창환 2026. 9. 2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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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 주소만 입력하면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 가능성과 예상 발전량, 수익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왔다.

다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설치 가능성과 발전량, 수익성은 입지 분석에 따른 예측 결과로,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인허가와 전력계통 연계 가능 여부 등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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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공사, 태양광 입지분석 서비스 공개
설치 가능성·예상 발전량·수익 확인
한국국토정보공사가 개발한 태양광 입지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의 토지별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가능 여부 분석 화면. LX공사 제공

토지 주소만 입력하면 태양광 발전시설의 설치 가능성과 예상 발전량, 수익성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22일 태양광 발전 입지분석 서비스인 ‘쨍하고 해뜰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를 희망하는 국민이 주소를 입력하면 해당 토지의 지목과 용도지역,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따른 설치 제한 여부 등을 분석해 제공한다. 전력계통 여유용량과 연간 예상 발전량, 투자비 회수기간도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별 이격거리 규제와 용도지역 등을 반영해 설치 가능성을 분석하고, 일사량과 지형 경사, 음영 등을 토대로 예상 발전량을 산정한다. 전기 판매 수익과 신재생에너지 인센티브를 반영한 3가지 수익 시나리오도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PDF 보고서로 출력할 수 있다.

기존에는 태양광 발전사업을 검토하려면 관련 규제와 전력계통 현황, 발전량 등을 개별 기관에서 확인해야 했다. LX공사는 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와 AI 기술을 결합했다.

‘쨍하고 해뜰날’에서 태양광 발전시설의 예상 발전량과 수익성, 투자비 회수기간 등을 분석한 화면. LX공사 제공

서비스 개발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전남 나주시도 참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태양광 전기설비 검사 사례를 분석해 안전점검 유의사항을 반영하고, 나주시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의 현장 검증도 거쳤다.

이 서비스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 AI챔피언 해커톤에서 대상을 받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LX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설치 가능성과 발전량, 수익성은 입지 분석에 따른 예측 결과로,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인허가와 전력계통 연계 가능 여부 등을 별도로 확인해야 한다.

전주=최창환 기자 gwi122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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