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폭살 침략전쟁에 파병 말라"... 교사 서명 1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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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초등학생을 폭살한 트럼프의 침략 전쟁에 동참하지 말라"라는 내용을 담은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 반대 교사 선언'에 참여한 교사가 22일 현재 1000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교사들' 운영진은 22일, <오마이뉴스>에 "지난 9월 15일, 한국군 파병 반대 교사 서명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인 22일 1028명의 전현직 교사가 서명했다"라면서 "교사들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벌이는 전쟁에 반대 정서가 크고 교사들이 항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마음을 크게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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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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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4일 오전 11시, 주한 미국대사관 건너편 광화문 광장에서 교사들이 '이란전쟁 반대와 한국군 파병 반대’를 요구하는 교사선언을 발표하고 있다. |
| ⓒ 윤근혁 |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교사들, 전국역사교사모임, 전교조 지부 등 동참
'이란 전쟁 한국군 파병에 반대하는 교사들' 운영진은 22일, <오마이뉴스>에 "지난 9월 15일, 한국군 파병 반대 교사 서명을 시작한 지 일주일 만인 22일 1028명의 전현직 교사가 서명했다"라면서 "교사들도 미국과 이스라엘이 벌이는 전쟁에 반대 정서가 크고 교사들이 항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마음을 크게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명 주소: https://forms.gle/dF9L8YE1FBSVMG6i9)
이번 서명에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연대하는 교사들을 비롯하여 전국역사교사모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기간제교사노조, 진보교육연구소, 학교시민교육교원노조 등 20개 단체도 참여하고 있다.
서명에 동참한 교사들은 교사 선언문에서 "파병에 반대한다. 이란 전쟁 파병은 미국의 침략 전쟁을 정당화하고 적극 공조하는 것"이라면서 "'비전투' 병임을 강조하는 것은 기만일 뿐 침략 전쟁에 가담해 기여한다는 본질은 동일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미국의 토마호크 미사일에 폭살당한 175명의 이란 초등학생과 교사들을 포함한 무고한 이란인들, 레바논인들, 팔레스타인인들의 죽음에 눈감지 말라"라고 요구했다.
이어 교사들은 "우리는 2003년 이라크 전쟁 파병의 교훈을 기억한다. 파병의 대가는 평범한 노동자 서민들이 치러야 했다"라면서 "이라크에 파견된 오무전기 노동자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고, '살려달라' 절규했던 김선일 씨가 목이 잘려 살해됐다"라고 짚었다.
이에 따라 교사들은 "거리에서 파병 반대 목소리를 모으고 반전 평화 수업을 해나갈 것"이라면서 "이재명 정부는 국방비를 5조 원이나 증액하면서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사용될 예산을 20조 원이나 삭감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악을 밀어붙이고 있다. 사람을 죽이는 전쟁과 파병에 돈을 쓸 것이 아니라 교육, 의료, 복지에 돈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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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 서명 홍보물. |
| ⓒ 조수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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