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제조산업 AI 전환 본격화… ‘산업 AX 선도도시’ 시동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2026. 9. 22.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국가 주력 제조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며 제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울산-전남광주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지원사업'을 추진해 울산의 자동차 제조 역량과 광주·전남의 AI ·로봇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I 100개 사업… 산업 AX실증 6087억원

울산시가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국가 주력 제조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하며 제조업의 인공지능전환(AX)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현재 총 100건, 1조 4947억원 규모의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산업 인공지능전환(AX) 실증사업은 14건, 6087억원 규모라고 22일 전했다.

주력 산업별로 보면 자동차 분야에서는 다양한 차종을 하나의 생산라인에서 생산하는 다차종 생산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 자율생산 체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 과정에 AI를 적용해 제조 현장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축적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공정 최적화와 설비 예측진단에 특화된 AI 모델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조선 분야에서도 설계부터 생산까지 전주기 데이터를 통합하고 용접·검사·정비 등 주요 제조공정에 AI와 로봇을 접목하는 실증사업이 진행 중이다.

울산의 제조 현장과 다른 지역의 AI·로봇 기술 역량을 연계하는 초광역 협력도 확대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울산-전남광주 휴머노이드 기반 자동차산업 제조 인공지능전환(MAX) 지원사업'을 추진해 울산의 자동차 제조 역량과 광주·전남의 AI ·로봇 기술 역량을 결합하는 초광역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실증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산업 AX 고도화를 위한 신규 사업 기획도 진행하고 있다.

기획 중인 사업은 ▲국립산업 AX실증센터 건립 ▲산업단지 시범 무인 자동공장(데모 다크팩토리) 구축과 실증 ▲산업단지 현장형 AI 데이터센터(엣지 AIDC) 구축과 실증 ▲통합형 AI 공장(풀스택 AI 팩토리)·제조 AI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개발 ▲제조암묵지 활용 AI 솔루션 개발 ▲조선 AX 특화 AI 실증공간(AI 모델하우스) 구축과 실증 등 6건이다.

울산시는 장기적으로 개별적으로 추진되는 AX 사업을 하나의 공간과 체계로 연계한 '산업 AX 연결거점(NEXUS)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산업 AX 연결거점(NEXUS)은 AI 기술개발부터 데이터·연산 인프라 제공, 현장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지원하는 전주기 집적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조선·석유화학·플랜트 등 울산의 대규모·고위험·극한환경 산업을 대상으로 '울산형 중후장대형 AI(Heavy-Duty AI)'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그동안 축적해 온 산업 AX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유니스트(UNIST) 등 지역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산업 AX 연결거점(NEXUS)'으로 집적화해 주력산업이 AI 전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청.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