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 저격 당한 김다현, 2차 가해 심각…외모 평가에 가창 조롱까지 [엑's 이슈]

이유림 기자 2026. 9. 2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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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실이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당시 영상이 다시 확산되면서 김다현을 향한 일부 악성 댓글까지 이어지고 있다.

문제는 논란이 확산된 이후 김다현의 해당 축제 무대 풀영상 댓글창에서도 김다현을 향한 과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김다현의 무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엇갈릴 수 있지만, 미성년자인 후배 가수를 공개적인 축제 무대에서 직접 언급하며 비판한 방식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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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DB 김다현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가수 심수봉이 후배 가수 김다현의 무대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사실이 논란으로 번진 가운데, 당시 영상이 다시 확산되면서 김다현을 향한 일부 악성 댓글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2026 진안홍삼축제'의 프로그램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에는 김다현과 심수봉이 차례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김다현은 '칭찬 고래', '내가 로또야', 'Good Shot!', '까만 백조' 등을 열창한 뒤 무대를 마쳤다. 

이후 무대에 오른 심수봉은 두 곡을 부른 뒤 앞서 공연한 가수를 두고 "저 앞에 노래 부른 여자",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라고 지칭하며 "제 머리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서 너무 힘들었다. 내 앞에 저 선수는 앞으로 내보내지 말아달라.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고 발언해 공개 저격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퍼지면서 심수봉의 공개 비판을 두고 논란이 커졌다. 문제는 논란이 확산된 이후 김다현의 해당 축제 무대 풀영상 댓글창에서도 김다현을 향한 과도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영상을 직접 찾아온 일부 누리꾼들은 "다현 양 응원합니다", "절대로 상처 받지 말고 힘내세요",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다현을 응원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김다현의 무대와 관련해 지나친 지적을 이어갔다.

노래 실력에 대한 평가를 넘어 성형 여부를 언급하며 외모를 평가하거나, 가창 자체를 조롱하는 듯한 댓글까지 등장하면서 김다현을 향한 2차 가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다.

한 누리꾼은 "다현이는 엄연한 피해자 아닌가? 왜 얘한테 2차 가해를 하지?"라며 이 같은 댓글 분위기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DB 심수봉, 김다현

김다현의 무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는 엇갈릴 수 있지만, 미성년자인 후배 가수를 공개적인 축제 무대에서 직접 언급하며 비판한 방식에 대해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심수봉은 논란이 확산되자 공식 사과했다.

자신의 실언을 인정한 그는 "모두가 웃고 즐겨야 할 트로트 축제 현장에서 적절치 않은 순간에 상식을 벗어난 말로 뱉어진 점,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무엇보다 앞 순서 가수가 정확히 누구인지 몰랐고 특정인을 망신 주기 위해 한 말은 절대 아니었다"면서도 "그럼에도 어른으로서 후배가수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한 점은 분명 잘못됐다"며 김다현과 가족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심수봉의 사과 이후 해당 영상을 찾아가 김다현의 무대에 대한 갑론을박을 벌이는 누리꾼들이 이어지고 있다.

공개적인 비판에서 시작된 논란이 당사자를 향한 악성 댓글로까지 번지면서 원래의 논란과 별개로 온라인상 과도한 비난에 대한 우려도 커지는 모습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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