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속도로 605만대 몰린다…통행료 면제에 주유비 100원↓

김수지 2026. 9. 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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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 하루 평균 605만대가 몰릴 전망이다.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동 수단의 88.4%가 승용차에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68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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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양양고속도로 정체. 쿠키뉴스 DB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에 하루 평균 605만대가 몰릴 전망이다. 귀성길은 24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5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간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관계기관 합동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총 이동인원은 3093만명으로 지난해보다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연휴 기간이 짧아진 영향이다.

다만 이동 수단의 88.4%가 승용차에 집중되면서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지난해 541만대보다 11.8% 증가한 605만대에 달할 전망이다.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684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혼잡은 귀성길의 경우 24일 오전, 귀경길은 25일 오후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귀성길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10시간30분, 서울~목포 10시간45분이다. 귀경길은 부산~서울 9시간, 목포~서울 7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는 추석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할 계획이다. 통행료 면제안은 오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유가에 따른 이동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226곳에서는 유류 가격을 리터(ℓ)당 100원 인하한다.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한 도로 관리도 강화한다. 국토부는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299개 구간, 총 2312㎞를 교통혼잡 예상구간으로 집중 관리하고 고속도로 64개 구간, 374㎞에서는 갓길차로를 운영한다.

일반국도 11개 구간, 71㎞도 신규 개통한다. 23일부터 27일까지 경부고속도로 양재~신탄진 구간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은 평소보다 4시간 연장해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대중교통 공급도 늘린다. 버스와 철도의 운행 횟수는 평시보다 11.8%, 좌석은 11.1% 확대한다. 철도는 코레일·에스알 통합에 따라 지난해 추석보다 하루 평균 3만4000석을 추가 공급한다.

KTX 운임은 평균 10% 인하하고 역귀성 승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열차 승차권은 ‘코레일+’를 통해 통합 조회·예매할 수 있다.

공항 혼잡 완화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최대 30분 일찍 문을 연다.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은 주요 포털을 통해 실시간 대기 상황을 제공하고 셀프 체크인과 셀프백드랍 서비스도 확대한다.

국토부는 교통사고 주의구간 안내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 나들목 역주행 등을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으로 점검하고 과속·난폭운전 단속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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