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AI·무역 핵심의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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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콧 베선트(사진)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나 무역·인공지능(AI) 등 오는 24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를 조율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오후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사에서 중국 대표단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과 무역 및 AI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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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달러 관세 인하 논의

스콧 베선트(사진)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2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만나 무역·인공지능(AI) 등 오는 24일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를 조율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이날 오후 맨해튼 JP모건체이스 본사에서 중국 대표단과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중국 측과 무역 및 AI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했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 측에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갖추자고 제안하며 “사고가 났을 때 국가 안보 수준에 이르는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이 AI 대화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양국이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무역위원회’를 공식 가동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선 미·중 각각 300억 달러 규모의 비민감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 문제를 논의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도 허 부총리가 베선트 장관 등을 만나 기존 경제·무역 협상에서 이룬 합의를 이행하고 양국 간 무역·투자를 촉진하는 등 중요한 경제·무역 현안과 AI 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21일 시진핑 국가주석이 23~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해 24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베이징에서 지난 5월 정상회담을 한 지 4개월 만이다. 지난해 10월 부산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무역전쟁 휴전 연장, 첨단기술과 희토류 수출 통제, AI 기술 경쟁과 통제, 중동 전쟁, 대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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