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브랜드 온, 축구 사업 진출…음바페와 장기 파트너십 체결

스위스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축구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축구선수 킬리안 음바페(Kylian Mbappé)와 10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랜드 측은 프랑스 축수 선수이자 아스널 FC의 공격수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와 스위스 여성 국가대표 ‘시드니 셰르텐라이브(Sydney Schertenleib)’가 온의 축구 진출에 핵심적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에리 앙리는 2025 말부터 온의 축구 진출 전략을 함께 구상해왔다. 앙리는 수십 년간 축구계 정상에서 쌓아온 통찰력을 바탕으로 온의 풋볼 디렉터로서 제품 기획과 선수 관계 구축, ‘온 풋볼(On Football)’ 프로젝트 전반을 맡을 예정이다.
스위스 국가대표이자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시드니 셰르텐라이브’도 참여한다. 셰르텐라이브는 2025년 온의 트레이닝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앰버서더로 합류했으며 앞으로 직접 온의 제품 개발과 테스트에 참여할 예정이다.
온은 이번 축구 카테고리 진출에 있어 로봇 기술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를 전면에 내세웠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라이트스프레이 기술은 연속된 필라멘트를 분사해 이음새 없는 단일 구조의 갑피를 완성했다.

온의 축구 카테고리 제품 개발은 초기 단계부터 선수들과 온의 제품팀이 협업해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검증하여 함께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데이비드 알레만(David Allemann) 온 공동 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o-CEO)는 “목표는 진정한 혁신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미래를 이끄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필드와 거리, 런웨이를 관통하는 퍼포먼스와 축구 문화를 정교하게 연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킬리안 음바페 또한 “내일의 축구를 만들어갈 완전히 새로운 가치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라며 “온과 함께 혁신적인 여정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온의 축구 사업 진출을 알리는 첫 캠페인 비주얼은 사진작가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연구소 내 라이트스프레이 로봇과 프로토타입 축구화를 배경으로 연출됐다. 2010년 창립된 온은 미드솔 기술인 '클라우드텍(CloudTec®)'과 로봇 제조 기술 '라이트스프레이'를 기반으로 스포츠 퍼포먼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한아름 인턴기자 han.areu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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