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판 '무한도전'이냐고"…리센느, 트로트까지 650만 '대박', 종잡을 수 없는 콘셉트 변신 [엑's 이슈]

이예진 기자 2026. 9. 2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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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부터 갸루, '10년 후 미래'에 이어 이번엔 트로트다. 매번 예상을 벗어나는 리센느(RESCENE)의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아이돌판 무한도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제나의 트로트 메들리가 예상 밖의 호응을 얻으면서 네티즌들은 "언니들 전부 코러스로 만들어버린 막내 패기", "누가 아이돌 콘텐츠로 트로트 메들리를 할 생각을 하냐", "이젠 진짜 무한도전이구나",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니다. 그냥 무한도전 시즌2다", "이러니 여자 무도 소리를 듣지", "리센느, 나의 무한도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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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사투리부터 갸루, '10년 후 미래'에 이어 이번엔 트로트다. 매번 예상을 벗어나는 리센느(RESCENE)의 콘텐츠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아이돌판 무한도전'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원이입니다잘부탁드립니다'(이하 '안원잘부')에는 리센느 멤버들이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인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콘텐츠의 주인공은 팀의 막내 제나였다. 제나가 마이크를 잡고 트로트를 열창하는 동안 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는 뒤에서 코러스를 맡으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막내가 메인 보컬을 맡고 언니들이 코러스로 나선 이색적인 조합부터 눈길을 끌었다.

제나는 '용두산 엘레지'를 시작으로 '인사', '빵빵', '내 나이가 어때서', '녹아버려요', '어머나', '초혼' 등 세대를 넘나드는 트로트 곡들을 연이어 소화했다. 아이돌의 커버 콘텐츠에서 쉽게 보기 힘든 정통 트로트 선곡까지 더해지며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650만 회를 넘어섰으며 댓글 역시 4만 6천 개 이상 쏟아졌다.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특히 리센느가 그동안 보여준 종잡을 수 없는 콘텐츠 행보가 다시 주목받았다.

멤버들은 사투리를 활용한 콘텐츠부터 갸루 콘셉트, 10년 뒤 자신들의 모습을 상상한 미래 콘셉트, 애니메이션 '패트와 매트'를 연상시키는 설정까지 아이돌의 정형화된 자체 콘텐츠에서 벗어난 시도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거제 야호', '갸루 귀신' 등 각종 밈도 탄생했다. 특정 멤버에게만 집중하기보다 매번 새로운 멤버와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멤버 개개인의 캐릭터를 알리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이번에는 막내 제나가 그 중심에 섰다.

제나의 트로트 메들리가 예상 밖의 호응을 얻으면서 네티즌들은 "언니들 전부 코러스로 만들어버린 막내 패기", "누가 아이돌 콘텐츠로 트로트 메들리를 할 생각을 하냐", "이젠 진짜 무한도전이구나", "더 이상 아이돌이 아니다. 그냥 무한도전 시즌2다", "이러니 여자 무도 소리를 듣지", "리센느, 나의 무한도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뜻밖의 성과도 따라왔다. 영상에서 제나가 부른 '빵빵'이 멜론 성인가요 차트 34위에 진입하면서 콘텐츠를 본 이들이 원곡까지 찾아 듣는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제나의 '어머나'는 원곡자 장윤정에게까지 닿았다. 트로트 메들리를 접한 장윤정은 "보약 같은 친구구만! 자네 트로트 할 생각 있나?"라는 댓글을 남기며 관심을 보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장윤정은 직접 리센느의 'LOVE ATTACK'(러브 어택) 안무까지 소화하며 화답했다. 그는 "골프 연습 왔다가 제나 노래에 답하라는 말씀들이 많아서 LOVE ATTACK 연습만 하다 감"이라며 "47살 공격을 받아랏!"이라고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다.

장윤정 계정, '안원잘부'

배우 고윤정을 닮은 비주얼로 '경주 고윤정'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제나가 장윤정의 눈에도 들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고윤정에 이어 장윤정까지 사랑하는 신라공주"라는 반응도 나왔다.

콘텐츠에서 시작된 관심은 리센느의 음악으로도 번지고 있다. 2024년 8월 발매된 'LOVE ATTACK'은 약 2년 만에 역주행하며 멜론 TOP100 1위까지 올랐고, 'Deja Vu', 'RUNAWAY', 'Pretty Girl' 등 다른 곡들도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리센느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1월 3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의 캐릭터를 알리고, 그 관심을 기존 음원의 역주행으로까지 연결한 만큼 이번에는 신곡까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사투리, 갸루, 미래 콘셉트에 이어 트로트까지. 다음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점 자체가 이제 리센느 콘텐츠의 재미로 자리 잡았다. '아이돌판 무한도전'이라는 반응까지 얻으며 자신들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는 리센느가 콘텐츠와 음악 모두에서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유튜브 채널 '안원잘부', 장윤정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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