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빈 자리' 너무 크다! 토트넘, EPL 개막 4G 연속 무득점…"케인-SON 같은 해결사 아직도 못 찾아" 英 매체 지적

나승우 기자 2026. 9. 1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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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극심한 득점난에 빠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자 취임 당시 "토트넘의 DNA는 골을 넣는 것"이라고 자신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마저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데 제르비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4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이 클럽의 DNA는 골을 넣는 것이다. 득점하는 것"이라며 공격적인 축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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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떠난 토트넘 홋스퍼가 결국 극심한 득점난에 빠졌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자 취임 당시 "토트넘의 DNA는 골을 넣는 것"이라고 자신했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발언마저 부메랑이 돼 돌아오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9일(한국시간) "케인과 지미 그리브스로 유명한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하지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현재 토트넘의 공격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다. 골 없이 보낸 시간이 어느덧 7시간에 가까워지고 있다.

데 제르비 감독에게도 낯선 상황이다. 애스턴 빌라전을 앞두고 자신의 지도자 생활에서 이런 일을 경험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절대 없다"면서 "실점이 조금 많았던 적은 있어도 득점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데 제르비는 불과 5개월 전인 지난 4월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이 클럽의 DNA는 골을 넣는 것이다. 득점하는 것"이라며 공격적인 축구를 약속했다.

그러나 정작 새 시즌이 시작되자 0골에 그치면서 득점력이 완전히 사라졌다.

데일리메일은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로 케인과 손흥민이 남긴 공백을 지목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최근 몇 년 사이 구단을 대표했던 두 명의 확실한 득점원을 차례로 잃었다"면서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최다 득점자로 올라선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케인은 2026년 한 해에만 바이에른 뮌헨에서 42골을 넣었다. 같은 기간 토트넘 전체 득점 35골보다 많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까지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수비와 중원 보강에는 적지 않은 금액을 투자했지만 케인과 손흥민처럼 꾸준하게 골을 책임질 선수를 아직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수비진과 미드필드에 많은 돈을 썼고 분명 도움이 됐다"면서도 "최근 몇 년 동안 케인과 손흥민이 남긴 공백을 메울 믿을 만한 득점원은 여전히 없다"고 강조했다.

현재 토트넘이 기대할 수 있는 선택지는 많지만 확실한 해결사는 보이지 않는다.

오마르 마르무시와 사비우는 총 1억3500만 파운드(약 2511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들여 영입했지만 아직 기대했던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도미닉 솔란케가 완벽한 몸 상태를 되찾아 본머스 시절의 득점력을 재현하는 것을 기다리거나 모하메드 쿠두스, 제임스 매디슨, 미하일로 무드리크, 데얀 쿨루세프스키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를 기다려야 한다.

케인과 손흥민이 떠난 상황에서 데 제르비가 강조한 '득점 DNA'를 다시 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 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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