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세계관 TCG '리프트바운드' 한국 상륙…"플레이 생태계 구축"

노경조 2026. 9.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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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시장 중 하나입니다.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으로의 이용자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프로듀서는 18일 서울 중구 GGX에서 열린 '리프트바운드 한국 론칭 쇼케이스'에서 "LoL의 세계관과 챔피언들의 정체성을 카드에 구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프트바운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2~4명의 플레이어가 덱을 구성해 즐기는 전략 카드 배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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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정식 출시 "예상치 넘는 수요"
TCG 전문 매장서 PC방으로 접점 확대
"2028년 전 세계 이용자 속도 맞출 것"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 시장 중 하나입니다.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으로의 이용자 유입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 프로듀서(왼쪽부터), 레이첼 언러 글로벌 퍼블리싱 총괄, 이지수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퍼블리싱본부장이 18일 서울 중구 GGX에서 열린 '리프트바운드 한국 론칭 쇼케이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경조 기자

쳉란 차이 리프트바운드 총괄프로듀서는 18일 서울 중구 GGX에서 열린 '리프트바운드 한국 론칭 쇼케이스'에서 "LoL의 세계관과 챔피언들의 정체성을 카드에 구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프트바운드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2~4명의 플레이어가 덱을 구성해 즐기는 전략 카드 배틀 게임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챔피언과 카드를 조합해 덱을 만들고 전장을 장악해 먼저 8점을 획득하면 승리한다. 지난해 북미, 유럽, 중국 등에 출시됐으며, 한국에서는 리프트바운드 최초의 세트인 '오리진'으로 발매된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출시에 맞춰 프로모션 카드 '야스오'와 한국어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버넘버 카드 '아리, 구미호'를 제작했다. 이 카드는 2011년 LoL의 한국 출시를 기념해 공개한 챔피언 '아리'를 주인공으로 한다. 한국 설화 구미호가 모티브다.

차이 프로듀서는 "한국은 라이엇게임즈와 LoL이 오랜 시간 관계를 이어온 지역"이라며 "'아리, 구미호' 카드는 한국 플에이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앞서 LoL 월드 챔피언십 6회 우승과 사상 최초 3연속 우승에 빛나는 T1을 기념하는 한정판 실물 카드 '2025 월드 챔피언 T1 시그니처 에디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시장 반응은 초반부터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일부 TCG 매장에서 신청 물량을 배정받지 못하는 등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한 것. 이에 대해 차이 프로듀서는 "낙관적으로 잡은 수요 예측치마저 상회하고 있다"며 "한국 플레이어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카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몇 달 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리프트바운드 '오리진' 키비주얼. 라이엇게임즈 제공

라이엇게임즈는 향후 3개월간 한국 플레이어들이 리프트바운드에 익숙해지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내년부터 6~8주 간격으로 신규 세트를 출시해 글로벌 출시 일정과의 격차를 줄이고, 2028년부터는 전 세계 이용자들이 같은 흐름(속도)으로 신규 세트를 만날 수 있도록 한다. 장기적으로 생태계 조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지수 라이엇게임즈코리아 퍼블리싱본부장은 "새로운 플레이어를 만나고 커뮤니티가 형성되는 공간인 TCG 전문 매장에서 매주 함께 즐기는 '넥서스 나이트'를 마련하고, PC방으로도 접점을 넓히려고 한다"며 "올해와 내년에는 분기별 1000만원 규모의 상금을 건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5~6일 500여명이 참가하는 '코리아 메이저'를 열 예정이다.

리프트바운드는 국내 TCG 전문 매장과 라이엇게임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부스터팩 5장입은 2000원, 14장입은 5200원이며, 징크스·리신·빅토르 챔피언 덱 3종은 각각 1만7000원, 최대 4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증명의 전장'은 4만3000원이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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