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수봉♥김호경, 첫 만남은 '라디오 DJ 섭외'였다…"재능 있는데 묻혀 있길래 찾아가" (편스토랑)

윤재연 기자 2026. 9. 1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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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심수봉이 남편 김호경 PD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가 공개됐다.

이날은 심수봉의 남편 김호경 PD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심수봉은 "저는 평생 남자들은 다 바람둥이인 줄 알았는데 우리 남편같은 사람 없다. 그래서 말년에는 저 행복하다. 옆에서 지켜주셔서 정말 행복하다"며 김호경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김호경은 "가수 심수봉을 만났는데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괜찮은 것 같아서 꼬셔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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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편스토랑' 방송 화면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가수 심수봉이 남편 김호경 PD를 최초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가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가수 심수봉이 출연했다. 

이날은 심수봉의 남편 김호경 PD의 모습이 최초 공개됐다. 김호경은 심수봉의 풀린 목걸이를 다정하게 매주었다. 

심수봉은 "저는 평생 남자들은 다 바람둥이인 줄 알았는데 우리 남편같은 사람 없다. 그래서 말년에는 저 행복하다. 옆에서 지켜주셔서 정말 행복하다"며 김호경을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KBS 2TV '편스토랑' 방송 화면

두 사람의 첫 만남 일화도 공개됐다. 심수봉은 "남편이 MBC 피디였다. 내가 거기서 DJ를 맡았다. 그러면서 만났다"고 했다.

김호경은 "그때 93년 3월에 라디오 새 프로그램을 담당하면서 담당 데스크가 나보고 DJ를 찾아보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보니까 (심수봉이) 정치인들의 큰 사건에 휘말려서 재능이 있는 가수인데 묻혀서 힘든 걸 느꼈다. DJ로 생각을 하고 작가랑 찾아온 집이 이 집이다"라고 밝혔다. 10.26 사건 이후 가수 활동을 제대로 이어가지 못하고 있던 심수봉을 DJ로 섭외한 것.

김호경은 "가수 심수봉을 만났는데 발음도 좋고 목소리도 괜찮은 것 같아서 꼬셔서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수봉은 지난 1993년 MBC 라디오 ‘심수봉의 트로트 가요 앨범’ 김호경 PD를 만나 삼혼했다.

사진 = KBS 2TV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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