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 허양임과 "잘 지낸다"더니…"아들 안 보여줘, 법대로 할 것" 분노 [엑's 이슈]

김현정 기자 2026. 9. 1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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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이혼 발표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앞서 고지용은 지난 7월 29일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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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이혼 발표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이혼 발표 당시와는 사뭇 달라진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은다.

16일 고지용은 아들과의 면접교섭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면서 전처인 허양임을 상대로 면접교섭 방해금지 및 아동 사진·영상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지용은 이화여대 출신 의사로 유명한 허양임과 2013년 결혼해 아들 승재 군을 품에 안았다. 이들은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해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지난 7월 2년 전 이혼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렸다.

"법대로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한 고지용은 현재 정기적으로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음에도 자녀와의 만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근 허양임은 개인 SNS와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하고 있으며 아들 승재와의 일상도 공개하고 있다.

병원 치료를 받는 동안 아들과 6번 밖에 만나지 못했다는 고지용은 "아이를 보여주지 않는 태도와 아동보호법 위반을 경고해도 이를 무시하고, 병원 홍보에 아이를 이용하는 것에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고지용은 양육비 문제와 관련해 "양육비 지급을 강요하며 가압류 신청으로 계좌와 보험 등이 압류됐다. 내용증명을 통해 성실히 이행하겠다는 뜻을 명시했으나 답변이 없었다. 미지급된 양육비도 분할로 납부하게 해달라는 내용의 답변서를 두 차례 보냈다. 하지만 지난 9월 5일 가처분 신청과 면접교섭권 관련 심판청구가 제기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고지용에 따르면 2024년 4월 24일 합의이혼 후 그는 5월 초 위중한 상태로 병원에 실려갔다. 죽음까지 각오해야 했다고 한다.

결혼 생활 중에도 병이 악화됐지만 서로 원만히 합의했고, 이후 약 2년간 여러 차례 병원에 입원하며 생사를 오갔다.

고지용은 "몸을 회복하고 다시 사회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화 거부와 소송이 이어진 것을 더는 참기 어려웠다"며 법적 대응에 나선 배경을 밝혔다.

앞서 고지용은 지난 7월 29일 허양임과 2년 전 이혼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이혼 사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로 "아들 승재가 상황을 충분히 받아들이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켜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고지용은 "이혼은 서로의 길을 존중하고 각자 어른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었다. 승재는 엄마와 아빠의 새로운 관계를 이해하고 지금은 안정적으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앞으로도 아빠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비록 부부로서는 헤어졌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잘 지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혼 발표 약 두 달 만에 고지용이 자녀 면접교섭과 양육비 등을 둘러싼 갈등을 공개하고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당시 전했던 원만한 관계와는 상반된 상황이 드러나게 됐다.

사진= 고지용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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