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많이 섭취한 대장암 환자, 사망 위험 낮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장암 진단 후 카페인을 많이 섭취한 사람에서 전체 사망과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낮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하와이대 암센터,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다인종·다민족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 1098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진단 후 카페인 섭취량과 사망 위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22%,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2% 낮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하와이대 암센터, 서던캘리포니아대 연구팀은 다인종·다민족 코호트 연구에 참여한 대장암 환자 1098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진단 후 카페인 섭취량과 사망 위험 연관성을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는 1993~2008년 대장암 진단을 받았으며 2019년까지 추적 관찰됐다. 연구 기간 62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107명은 대장암이 원인이었다.
연구진은 커피뿐 아니라 차와 탄산음료 등 다양한 음료를 통해 섭취한 카페인 총량을 기준으로 사망 위험과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카페인 섭취량이 가장 높은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보다 전체 사망 위험이 22%,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52% 낮았다.
다만 커피만 놓고 분석했을 때는 결과가 달랐다. 카페인 커피 섭취량은 전체 사망 또는 대장암 사망 위험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이 없었다. 반면 디카페인 커피는 섭취량이 많을수록 전체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디카페인 커피 섭취량이 한 잔 증가할 때마다 전체 사망 위험은 18% 낮았다. 연구진은 연구 대상자 커피 섭취량이 기존 연구보다 적어 카페인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에서 나타날 수 있는 영향을 충분히 확인하지 못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관찰연구이기 때문에 카페인 섭취가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인과관계를 확인한 것은 아니다. 건강 상태나 생활습관 등 측정하지 못한 요인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연구진은 “카페인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등의 작용을 통해 대장암 환자 생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며 “이러한 기전이 실제 환자의 사망 위험 감소로 이어지는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암 원인 및 조절(Cancer Causes & Control)’에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수 수영하던 여성 급습… 38바늘 꿰매게 한 동물의 정체는?
- 올림푸스한국, 케이메디허브와 내시경 교육 인프라 구축
- 고려대 구로병원 새암병원 첫 삽… “중환자실·수술실 확충”
- 2030 통풍 환자, 심장도 살펴야… “심방세동 위험 44% 높아”
- “14kg 빠지더라” 이은형이 ‘다이어트 효과’ 확실히 본 운동은?
- “먹고 싶은 메뉴 다 먹는다” 윤은혜, ‘많이 안 먹는’ 비법 있다는데?
- 장기이식 기다리다 사망하는 환자 급증… 신장이식 대기자 가장 많아
- 커피 마시면서 콜레스테롤·혈당 낮추는 방법
- ‘카페인’ 많이 섭취한 대장암 환자, 사망 위험 낮았다
- 이주연 “뼈말라되려고”… 많이 빼면 생기는 ‘치명적’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