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73만원 간다”...ESS 실적 개선 기대 [오늘, 이 종목]
소형전지·전기차 배터리 기대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전망”

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5일 삼성SDI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73만원으로 21.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3.01% 오른 54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수주 경쟁력이 높아진 점이 주된 배경이었다. 주 애널리스트는 “각형·원통형 선호 현상으로 수주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계열사 지분을 재원 삼아 시장 수요에 적기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구조적인 재평가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ESS 실적 전망 개선도 반영됐다. 주 애널리스트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강화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기업 선그로우향 수주 가시성이 높아진 점을 반영해 ESS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2027년 소형전지 제품 구성 개선까지 반영해 마진 전망을 5%에서 6%로 높이고 할인율을 20%에서 10%로 낮췄다.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도 견조하다고 설명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유럽 전기차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수혜가 기대된다”며 “관련 사업과 더불어 무선 기기 수요 개선이 삼성SDI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인 재평가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주 애널리스트는 “유럽 산업가속화법(IAA)이 확정되고 우주 데이터센터 발사가 시작될 2027년 초 추가적인 재평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돈다고도 전망했다. 주 애널리스트는 삼성SDI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9.7% 증가한 3조958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260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한다고 전망했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시장 컨센서스 107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다만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에는 GM 합작법인 청산에 따른 1500억원 수준 일회성 보상금이 반영됐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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