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한동훈 ‘NHK룸살롱’ 발언 등 반박…“허위발언시 법적조치”

정우진 2026. 9. 15.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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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자신을 향해 '새천년NHK' 유흥주점 논란과 과거 정치자금 사건을 거론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다음에 또 유사 발언을 하실 경우에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법적 조치로 답해드려도 괜찮겠나"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을 향해 "제게 하신 발언에 대한 설명과 관련 자료를 알려드렸으니 다음에 또 유사 발언을 하실 경우에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법적 조치'로 답해드려도 괜찮겠나"라며 "공당의 대표로서 사적 인연의 감정은 배제하고 한동훈 자료유출 게이트는 엄정히 공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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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수사 자료 입수 문제엔 “법적 절차 마주할 것…비번 잊지 말길”
김민석(왼쪽 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국민일보DB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자신을 향해 ‘새천년NHK’ 유흥주점 논란과 과거 정치자금 사건을 거론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다음에 또 유사 발언을 하실 경우에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법적 조치로 답해드려도 괜찮겠나”라고 경고했다.

김 대표는 이날 소셜미디어에 ‘한동훈 의원께 드린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최근 저에 관해 언급한 발언에 대해 말씀드리겠다”며 한 의원이 최근 국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반박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은 국회 로텐더홀에서 ‘9억 받아 쳐먹고, NHK룸살롱에서 접대부 끼고 놀고’라고 발언했다”며 “제 2002년 정치자금 사건은 윤석열, 한동훈, 이인규 등 우검회 소속 검사의 첫 작품이자 첫 희생양이 된 케이스”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앙당의 서울시장 선거 지원금 영수증 발급을 실무자가 누락한 케이스로서 영수증 누락에도 불기소 처분된 김기현, 김문수 두 의원의 유사사례와 차별되는 전형적 표적사건”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0여년 전, 저를 기소했던 담당검사로부터 ‘그냥 재수 없다고 생각하라’고 들었던 황당한 사건의 배후가 우검회라는 사실도, 당시 한동훈 검사의 역할이 컸다는 사실도 저는 제 청문회를 통해 20여년만에 처음 알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그 내용이 사실이라면, 제게 가해졌던 표적사정폭력의 일원인 한 의원으로부터, ‘쳐먹었다’는 허위와 오물의 욕설을 듣게 된 것은 참 웃픈 인생사의 아이러니”라고 했다.

김 대표는 새천년NHK 사건에 대해서도 2000년 5·18민주화운동 전야제 당시 자신이 술을 마시거나 접대부와 함께 있지 않았다는 야권 인사인 김성호·장성민 전 의원의 과거 발언으로 반박했다.

그는 “구차한 해명보다는 오랜 침묵을 택해왔지만, 한의원께서 모처럼 26년 전 일을 거론하시니, ‘김민석 의원 부분은 1000% 거짓말’ (장성민 2000.7. 월간 말), ‘종업원이 접근하자 김민석이 자리를 피했고, 결국 맨 끝 줄에 있던 내 옆으로 김의원이 피신했다. 끝까지 내 옆에 있었다.’(김성호 블로그 2025.6)등 제3자들의 발언기록을 제시해드린다”고 썼다.

김 대표는 “검사로, 장관으로, 국회 대정부질문 상대로, 상대당 총선사령탑으로, 국민의 힘 당대표로, 계엄해제 후 일장춘몽이 된 한동훈-한덕수선언으로, 무소속 초선의원으로 한 의원을 지켜보았다”며 “윤석열 이후의 보수정치에 혹시나 긍정적 대안이 되실 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조금 있었다”고 적었다.

김 대표는 “’혹시나’는 ‘역시나’였다. 윤석열과 다른 줄 알았는데, 같은 핏줄의 배다른 형제였다”며 “‘반국가세력 타도‘를 외치다 계엄으로 폭주한 보스 형님처럼 ‘민주화세대 타도’의 열정적 열등감에 ‘개수작’의 ‘이빨을 뽑겠다’는 언어계엄으로 폭주한 동생으로 환생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한 의원을 향해 “이빨을 뽑는 것은 치과의사의 일이지 검사나 국회의원의 일이 아니다”라며 “장관 시절 대정부질문에 답할 때의 ‘깐족 동훈’이 나았던 것 같다.  ‘막말동훈’은 시효가 짧아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는 한 의원을 향해 “제게 하신 발언에 대한 설명과 관련 자료를 알려드렸으니 다음에 또 유사 발언을 하실 경우에는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법적 조치’로 답해드려도 괜찮겠나”라며 “공당의 대표로서 사적 인연의 감정은 배제하고 한동훈 자료유출 게이트는 엄정히 공적으로 다루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김 후보자 수사자료 유출 논란에 대해선 “검찰 내부자료 불법유출 사건의 주요관련자나 피의자로서 법적 절차에 마주하게 되실 것”이라며 “이번에는 지난 번 비번처럼 잊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했다. 

정우진 기자 uz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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