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부터 뷔, 수지까지 요즘 셀럽 반지 스타일링 4

최혜리 2026. 9. 15.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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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하나만으로는 아쉽다면 셀럽들의 레이어링을 참고해 보세요. 송혜교의 쇼메부터 수지의 셀린느, 신민아의 루이비통, 뷔의 옥반지까지 스타일링 공식을 모았습니다.
인스타그램 @skuukzky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송혜교·수지가 보여준 명품 반지 레이어링
  • 신민아의 볼드한 주얼리 믹스 공식
  • 뷔가 다시 유행시킨 전통 옥반지
「 송혜교 」
인스타그램 @kyo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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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 반지는 드레스나 격식 있는 옷차림에만 어울린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송혜교는 이 공식을 가볍게 뒤집었습니다. 지난 4월 그녀가 SNS에 올린 일상 사진 속 옷차림은 크롭 재킷에 블랙 볼캡을 매치한 편안한 캐주얼룩이었는데요. 여기에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 '쇼메'의 '조세핀' 컬렉션 반지 세 개를 왼손 약지에 겹쳐 꼈죠. 깃털 모양 장식 가운데 다이아몬드를 올린 반지와 진주를 더한 반지, 심플한 밴드형 반지를 조합한 것으로, 세 개를 합친 가격은 3천만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만 원대 볼캡과 수천만 원대 주얼리라는 의외의 조합이었지만, 옷차림을 가볍게 덜어낸 덕분에 반지의 화려함이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졌죠. 한편 송혜교는 최근 10년 넘게 몸담았던 소속사 UAA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새 출발에 나섰는데요. 공유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는 올해 4분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22부작 작품으로, 노희경 작가와는 세 번째 만남이죠.
「 수지 」
인스타그램 @skuukz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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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주얼리로 레이어링을 시작해 보고 싶다면 수지의 선택을 참고해 볼 만한데요. 지난달 말 그녀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도쿄 브이로그에 그 힌트가 담겨 있습니다. '도쿄 사부작'이라는 제목의 이 영상에서 수지는 한마디 말도 없이 숙소와 카페, 공원에서 보내는 하루를 담담하게 보여줬죠. 화장기 없는 얼굴에 편안한 옷차림이었지만, 손가락에 겹쳐 낀 골드 반지가 은근한 포인트가 됐는데요. 수지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셀린느'의 제품으로, 매듭 디테일이 들어간 '노트 더블 링'과 '노트 링'을 함께 착용했습니다. 가격은 각각 69만 원대와 57만 원대로, 두 개를 합쳐도 120만 원대라 명품 주얼리 중에서는 비교적 가볍게 도전해 볼 수 있는 편이죠. 디자인 역시 부담이 적습니다. 매듭 모양이 과하지 않아 하나만 껴도 심플하고, 두 개를 겹쳐도 깔끔하게 어우러지는데요. 처음 레이어링을 시도한다면 수지처럼 같은 라인의 반지 두 개로 시작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편 수지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현혹'의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재림 감독의 신작으로, '스타트업' 이후 김선호와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죠.
「 신민아 」
인스타그램 @illusomina
인스타그램 @illusomina
반지 레이어링의 정석을 보여주는 셀럽도 있습니다. 루이비통 앰버서더 신민아인데요. 평소에도 주얼리를 여러 개 겹쳐 착용하는 걸 즐긴다는 그녀는 한 화보 인터뷰에서 "심플한 착장을 즐기는 편이라 액세서리는 볼드한 것과 섬세하고 얇은 것을 레이어드하거든요"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링 팁을 밝히기도 했죠. 이런 취향은 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사진 속 신민아는 루이비통 '컬러 블라썸' 반지 여러 개를 한 손에 겹쳐 꼈는데요. 브랜드 시그니처인 모노그램 플라워 모티프에 자개 같은 천연 스톤과 다이아몬드를 더한 디자인이라, 하나만 껴도 충분히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핑크 자개와 화이트 자개처럼 소재가 다른 반지를 섞으니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우아한 분위기가 살아났죠. 다만 가격은 만만치 않은데요. '컬러 블라썸 미니 스타 링'과 '미니 선 링'은 개당 400만 원대 후반에서 500만 원대 초반이라, 여러 개를 겹쳐 끼면 가격대도 함께 올라갑니다. 한편 신민아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재혼 황후'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인데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그녀는 황제에게 이혼을 통보받은 뒤, 이를 받아들이는 대신 재혼 승인을 요구하는 황후 ‘나비에’를 연기합니다.
「 뷔 」
인스타그램 @yeijak.jade
명품 브랜드가 아닌 전통 주얼리로 트렌드를 만든 셀럽도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뷔인데요. 지난 3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컴백 공연 '아리랑'에서 그는 녹색과 검은색 옥반지 일곱 개를 양손에 나눠 끼고 무대에 올랐습니다. 옥반지 하면 흔히 할머니 세대의 장신구를 떠올리기 쉬운데요. 뷔는 색과 디자인이 제각각인 반지를 여러 개 섞어 끼는 방식으로 이 고정관념을 바꿔 놓았죠. 덕분에 고전적인 분위기보다 개성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스타일이 완성됐죠. 이 반지들은 서울 종로에 매장을 둔 '예작쥬얼리'의 제품인데요. 공연 이틀 전, BTS 스타일리스트 측으로부터 반지를 보내 줄 수 있냐는 협찬 요청 메일을 받은 게 시작이었습니다. 급하게 매장에 있던 도깨비 반지, 실버라이닝, 모던 시그닛 등 30개가 넘는 옥반지를 모아 보냈는데, 정작 메일에는 뷔가 착용한다는 내용이 없었다고 하죠. 공연이 끝난 뒤 옥반지를 찾는 젊은 층이 크게 늘었고, 지금은 전 세계 팬들이 직접 매장을 찾아올 정도라고 합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마무리했습니다. 12개 지역에서 31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약 192만 관객과 만났는데요. 다음 달에는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남미 투어를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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