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스코DX, AI·피지컬AI 산학협력 협약

한동대학교가 9월 11일 교내에서 포스코DX와 인공지능(AI)·피지컬AI 분야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AI·피지컬AI·로봇자동화·스마트팩토리 공동 연구개발 ▶연구 인프라와 기술·정보 교류 ▶연구성과 실증·사업화 ▶재직자 직무교육 ▶학부생 인턴십과 대학원생 공동연구·채용 연계 등에 협력한다.
협약식 후에는 심민석 포스코DX 대표이사가 ‘AI 시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강했다. 심 대표는 포스코그룹의 AI 전환 방향으로 ▶현장 지능화 ▶업무 동료화 ▶인프라 지능화를 제시했다.
포스코DX는 기존 설비에 AI를 적용하는 ‘로보타이제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포항제철소에서는 AI가 형태가 다른 선재 코일을 인식해 크레인이 자동으로 운반하고 있으며, 기존 고소 작업자는 지상 원격제어실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무 분야에서는 AI를 조직 구성원처럼 활용하는 ‘AI 직원’을 도입했다. 포스코DX에 따르면 현재 사내에서 113종의 AI 직원이 재무·회계·인사 업무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그룹사를 포함하면 약 200개의 AI 에이전트가 재무 결산 리스크 점검 등을 수행하고 있다.
심민석 대표는 학생들에게 “AI를 잘 쓰는 사람보다 AI에게 무엇을 시킬지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호기심·실행력·고객 지향·학습 민첩성·협업을 주요 역량으로 꼽았다.
박성진 총장은 “AI에 관심을 가진 학생이 많은 만큼, 포스코DX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고 향후 포스코DX로 진출하는 기회까지 이어진다면 양 기관 모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포스코DX와 공동 연구와 현장 실증을 추진하고 인턴십·채용 연계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김나혜 인턴기자 kim.na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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