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장바구니 부담 덜어라' 소·돼지·닭고기 최대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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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축산물 공급을 대폭 늘리고 한우·돼지고기·닭고기 등에 대한 할인 행사를 확대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현재 닭고기 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9월 말까지 닭고기 공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부 지원에 농협·닭고기자조금 등 재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국민이 실제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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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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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롯데마트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공급·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 ⓒ 농림축산식품부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4일 오전 충북 음성군 농협 축산물공판장을 찾아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면서 "소비자들께서 뜻깊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축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을 맞아 급증하는 축산물 수요에 대응해 주요 품목의 공급량부터 늘리기로 했다. 소고기는 평시보다 1.3배, 돼지고기는 1.4배 확대 공급한다. 계란도 수입란을 포함해 양계농협 등의 평시 공급량보다 2.4배 늘릴 계획이다.
가격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정부 할인 지원과 생산자단체 자조금 등을 활용해 한우고기는 최대 50%, 돼지고기는 20% 내외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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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2일 경기도 안성시에 있는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APC)와 롯데마트를 방문해 추석 성수품 공급·유통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
| ⓒ 농림축산식품부 |
농식품부는 약 4억 원을 투입해 대·중형 마트 등에 공급되는 8~11호 통닭의 육계 납품단가를 마리당 1000원 이상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7월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한 납품단가 인하 지원은 추석 성수기를 거쳐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여기에 닭고기자조금 예산 2억1000만 원을 추가 투입해 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소비 촉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0호 통닭을 대상으로 20% 이상 할인을 지원하며, 행사는 9월 11일부터 추석 당일인 24일까지 이어진다. 농협의 자체 '반값 상차림' 할인 행사도 함께 추진해 할인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닭고기 가격은 현재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주간 평균 닭고기 소비자가격은 ㎏당 5678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낮았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추석을 앞두고 현재 닭고기 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9월 말까지 닭고기 공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정부 지원에 농협·닭고기자조금 등 재원을 최대한 투입하여 국민이 실제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동안 축산물 공급과 가격 동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물가 불안 요인에 대응할 방침이다. 송 장관은 이날 공판장 관계자들에게도 "도축 작업량이 늘어나는 만큼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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