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열풍에 ICT 수출 '역대 최대'... 8월 600억 달러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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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인프라(기반시설) 투자 확대에 힘입어 우리나라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다시 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599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2.6% 증가했다.
특히 8월 ICT 수출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982억5000만 달러의 61.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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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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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휴대폰(부분품 포함) 수출입 동향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부가 14일 발표한 '2026년 8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599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2.6% 증가했다. 수입은 186억1000만 달러로 48.8% 늘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13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액은 기존 최대였던 지난 6월 572억8000만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고치다. ICT 수출은 지난 6월(572억8000만 달러), 7월(533억6000만 달러)에 이어 3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8월 ICT 수출액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982억5000만 달러의 61.0%를 차지했다. ICT 수출 비중이 60%를 넘어선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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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수출 추이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컴퓨터·주변기기 수출도 64억 달러로 383.1% 늘었다. AI 데이터 처리 확대와 기업용 SSD 시장 성장에 힘입은 것으로, 이 가운데 SSD 수출만 59억8000만 달러로 479.5% 증가했다.
휴대폰 수출은 16억4000만 달러로 23.2% 증가했다. 고부가 프리미엄 신제품 판매와 해외 생산거점으로 향하는 부분품 수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통신장비도 2억1000만 달러로 11.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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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별 주요 지역 수출 추이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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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정보통신산업(ICT) 수입 추이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
AI 투자 확대가 반도체와 데이터 저장장치 등의 수출을 끌어올리면서 ICT 산업이 우리나라 수출 증가를 사실상 이끄는 모습이다. 다만 디스플레이처럼 글로벌 가격 변화에 민감한 품목도 있어 품목별 온도차는 이어지고 있다.
한편, 8월 중소·중견기업의 ICT 수출액은 반도체와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14.9% 증가한 57억2000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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