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준, 얼굴이 개연성... 안은진 붙잡고 절절한 청혼 “나랑 결혼하자” (너다연)

김지혜 2026. 9. 14. 09: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BS2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 방송 캡처

배우 서강준이 ‘너 말고 다른 연애’에서 안은진을 향한 절절한 청혼으로 안방극장에 설렘을 안겼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너 말고 다른 연애’(이하 ‘너다연’) 2회에서는 10년 연애 끝에 이별을 맞은 남궁호(서강준)와 이미도(안은진)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익숙함에 가려 미처 들여다보지 못했던 서로의 마음은 헤어진 뒤에야 더욱 선명해졌다.

남궁호 역시 이미도와 헤어진 뒤에도 쉽게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이미도를 걱정하고 신경 쓰면서도 애써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려 했지만,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을 향한 미련은 곳곳에서 묻어났다.

서강준은 이러한 남궁호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10년을 함께한 연인답게 굳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이미도의 마음을 알아채는 익숙함부터 사소한 감정의 차이가 갈등으로 번지는 순간까지 현실적인 장기 연애의 온도를 그려냈다. 특히 담담한 표정 뒤로 미련과 애틋함을 드러내며 남궁호의 감정에 설득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의 백미는 엔딩이었다. 이미도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남궁호는 결국 떠나려는 그를 붙잡고 “나랑 결혼하자 미도야”라고 청혼했다. 이별의 기로에서 뒤늦게 자신의 진심을 꺼내 보인 것. 이미도를 바라보는 서강준의 진지한 눈빛과 절박한 표정이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다시 한번 요동치기 시작했다.

서강준의 ‘얼굴 열일’도 멜로의 설렘을 배가시켰다. 담백한 스타일링과 부드러운 분위기는 물론 이미도를 바라볼 때마다 달라지는 눈빛으로 ‘현실 남친’ 남궁호의 매력을 살렸다. 특히 청혼 장면에서는 간절함을 머금은 눈빛과 낮게 가라앉은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엔딩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서강준 얼굴만 봐도 설렌다”, “저 얼굴로 ‘나랑 결혼하자’ 하면 어떻게 거절하냐”, “남궁호 눈빛이 너무 절절하다”, “서강준 멜로 눈빛 제대로다”, “10년 연애한 커플 같은 현실적인 분위기가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풋풋한 연애 초기의 설렘부터 익숙함에서 오는 편안함, 관계가 무너진 뒤의 불안과 연인을 붙잡고 싶은 절박함까지. 서강준은 폭넓은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남궁호의 서사를 쌓아가고 있다. 여기에 눈빛과 표정, 호흡만으로도 감정을 전달하며 ‘현실 멜로’에 최적화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