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세계 최고 인공지능 연구자 양성 'AI 스타펠로우십' 최종 선정…국비 110억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I 고급인재 양성 체계를 지역이 주도하는 모델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초저전력 AI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 자율작업 지능까지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지역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 최고급 AI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스엘 등 기업도 참여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AI 스타펠로우십)'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도권에 집중된 최고급 AI 인재양성 체계를 지역이 주도하는 모델로 바꾸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역주도형 산학협력 트랙'에 이름을 올렸다.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를 이끌어 갈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진연구자가 연구를 주도하고 복수의 연구실과 기업이 협력하는 공동연구프로젝트 방식으로 추진된다.

영남대는 올해 7월부터 2031년 12월까지 5년 6개월간 국비 110억원을 지원받으며,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사업단 (Humanoid Manufacturing AI Nexus : HuMAN)'을 구성해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단장)가 사업을 총괄한다.
영남대가 수행하는 과제는 '지역 산학협력 기반 제조특화 휴머노이드 AI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최고급 AI 신진연구자 양성'이다. 사람의 모습을 닮아 사람처럼 일할 수 있는 로봇, 즉 휴머노이드를 제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한 핵심 AI 기술을 '두뇌-몸체-손' 세 갈래로 나눠 하나의 가치사슬로 통합 개발한다.
사람 뇌의 신경망을 모방해 적은 전력으로 실시간 판단을 내리는 초저전력 AI 반도체(두뇌, PL 김민재 신소재공학부 교수, 박노근 신소재공학부 교수, 최규상 컴퓨터학부 교수, 백상수 환경공학과 교수 참여), 제조 작업에 최적화된 휴머노이드 설계·운용 플랫폼(몸체, PL 이찬 로봇공학과 교수, 이기동 로봇공학과 교수, 양준모 로봇공학과 교수 참여), 로봇이 스스로 보고 판단해 부품을 다루는 자율 조작·작업 지능(손, PL 권남규 전자공학과 교수, 송유재 로봇공학과 교수, 김성호 전자공학과 교수 참여) 등이다. 참여교원 10명 가운데 6명이 신진연구자로, 젊은 연구자가 연구를 직접 이끌고 시니어 교수진이 멘토링과 산학 연계를 뒷받침한다.
지역 기업들도 연구실 밖 실제 현장을 내어주며 힘을 보탠다. 엣지 AI 솔루션 기업 ㈜에스앤엠은 초저전력 AI 반도체 기술의 산업 적용과 사업화를, 대구경북 기반 자동차부품 대표기업 에스엘㈜은 자동차부품 제조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실증을, 휴머노이드 전문기업 ㈜코셀로는 자율조작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맡는다.
참여기업은 현장 데이터와 실증 환경, 현장 멘토링을 제공하고 기술이전과 채용 연계까지 함께 추진해, 대학의 연구성과가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지역 청년의 일자리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
경북도가 영남대를 지역 AI 인재양성의 거점(앵커) 대학으로 선정해 '경북AI융합원'을 설치한 데 이어진 협력으로, 영남대는 명실상부한 경북 AI 혁신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정부의 5극 3특 지방시대 전략에 따른 대경권 전략산업인 반도체·미래모빌리티·첨단로봇 분야와도 직결된다.
연구팀은 사업 기간 동안 석·박사급 AI 인재 48명 배출, 기업 현장 실증(PoC) 15건, 기술이전·소프트웨어 등록 10건을 목표로, 대학원 교육과 기업 현장을 결합해 현장의 문제를 연구로 풀고 그 결과를 논문·특허·기술이전·취업으로 연결하는 '현장문제 해결형'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한다.
인력난을 겪는 경북·대구 지역 중소 제조기업의 검사·정비·조립 공정에 휴머노이드 AI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성 향상과 AI 전환(AX)이 빨라지고, 나아가 대경권 피지컬 AI 클러스터 형성과 고급 AI 인재의 지역 정착까지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사업을 총괄하는 영남대 전자공학과 김성호 교수는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AI 고급인재 양성 체계를 지역이 주도하는 모델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초저전력 AI 반도체부터 휴머노이드 자율작업 지능까지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지역기업 현장에서 실증하고, 지역 산업의 AI 대전환을 이끌 최고급 AI 신진연구자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AI와 로봇, 반도체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연구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거점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제발 좀 벗어줄래" 기어이 침대까지 오르더니…젊은층부터 달라진다는 美
- "250년 뒤 깨워줘" 2억원 베팅 냉동인간…깨우는 기술은 없다
- "살이 무섭게 빠지더라" 한달새 6㎏ 뺀 20대가 마운자로 끊은 이유
- 옷 벗겨진 여성 시신 잇따라…남아공 '8명의 죽음'에 연쇄살인 공포 확산
- "유흥업소 출신 시구자가 말이 되나"…日 야구단 행사 결국 없던 일로
- "아이유도 7시 오픈런해서 겨우 샀다"…SNS 입소문 난리에 대박난 광주 떡집
- "계좌에 1억 이상, 나보다도 부자네"…1년 새 2배 급증한 꼬마주주들, 뭐 샀나보니
- "승리는 승리다" 하이록스 경기 중 '실수'하고도 우승한 호주 선수 두고 中서 위생 논란
- "이번에도 월급 올랐네요"…요즘 전문직 안 부럽다는 '이 알바', 日서 몸값 오른 까닭
- "돈 열심히 벌어도 못 사 먹어요"…3년 만에 결국 '뚝' 꺾인 한우 판매